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튜버 회사, 송도·용인에 왜 몰렸나 했더니…탈세 '꼼수' 딱 걸렸다
3,686 9
2024.11.07 18:23
3,686 9

공유오피스 우편함에 방치된 우편물./사진=국세청 제공

공유오피스 우편함에 방치된 우편물./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불법브로커 등을 이용해 부당하게 세액을 공제받은 개인과 업체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7일 경제 역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고용·지역발전 촉진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하는 공제·감면 제도를 악용한 조세회피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검증에서 △주소세탁으로 부당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불법 R&D 브로커를 통한 연구·인력개발비 부당 세액공제 △가짜 근로계약서를 제출해 부당 고용증대 세액공제 신청의 사례를 적발했다.

 

우선 일부 유튜버·통신판매업자 등은 높은 창업중소기업 세액 감면율을 적용받기 위해 실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면서 용인·송도 등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외 지역 공유오피스에 허위 사업자등록을 했다. 이른바 주소세탁을 한 것이다.

 

유튜버가 공유오피스에 주소세탁해 부당하게 청년창업감면./그래픽=국세청 제공

 

일례로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400평대 공유오피스에는 약 1400여 개의 사업자가 입주(한 명당 0.3평)하고 있었으며 송도에 소재한 400평대 공유오피스에도 약 1300여개의 사업자가 입주(한 명당 0.3평)해 국내판 조세회피처로 악용한 경우를 확인했다.

 

이에 국세청은 '공유오피스 세원관리 T/F'를 구성해 해당 지역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무늬만 지방사업자의 실사업 여부를 정밀 검증 중이며 허위 사업장은 직권폐업 조치하고 부당감면 사업자는 감면세액을 전액 추징하고 있다.

 

향후 현장정보 및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신고서·사업자등록 정보 등 각종 자료를 통합하고 사업자의 거래 내역을 추적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소세탁으로 부당하게 감면받은 사업자를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병·의원, 학원, 호프집, 택시업체 등이 연구소 인정기관으로부터 연구소를 인정받아 실제로 연구개발 활동은 하지 않으면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불법 R&D 브로커에게 연구소 설립·인정, 연구노트 작성 등을 의뢰해 연구개발을 한 것처럼 꾸민 후 부당하게 R&D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기업이 있는 것을 다수 확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138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36 11.05 31,8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0,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11,0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7,9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5,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5,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4,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53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미키17', 부활절 시즌 북미 개봉 확정 22:17 84
315952 기사/뉴스 '그것' 빌 스카스가드 퇴폐미 폭발..'더 크로우', 12월 개봉확정(공식) 1 22:16 228
315951 기사/뉴스 나영석 PD ‘핑계고’ 대상까지 노린다, 유재석과 세계관 대통합 예고(십오야) 3 22:07 1,066
315950 기사/뉴스 [단독] 칠성파 조폭 간부 결혼식, 현역 국회의원 축기 논란 48 21:56 5,418
315949 기사/뉴스 토스증권 10월 해외주식 점유율 1위···거래대금만 22조 23 21:42 1,214
315948 기사/뉴스 SF 사장 유격수 콕 찍었다는데, "김하성과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美매체, 이정후와 한솥밥 시나리오 급부상 21:37 234
315947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성재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출석…"공정성 검증" 16 21:34 2,500
315946 기사/뉴스 아일릿 민주 “트와이스 엄청난 팬, 사나 초대하고 싶다” (핑크 캐비닛) [종합] 370 21:33 16,686
315945 기사/뉴스 [제보는 MBC] 보호장비 없이 공공 근로 예초작업 중 벌에 쏘여 혼수상태‥"부당한 업무 지시" 1 21:13 672
31594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7 21:08 1,805
315943 기사/뉴스 '시장은 해외 축제참가' 공무원노조는 숨진 동료 발인 노제로 마지막 가는길 '배웅' 2 21:04 1,173
315942 기사/뉴스 빽가 "김종민 욱하는 모습,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2 21:03 1,136
315941 기사/뉴스 ‘간첩 혐의’ 민주노총 간부 3명, 5~15년형 법정 구속 27 20:52 1,399
315940 기사/뉴스 ‘월급 반씩 갖자’ 대리 입영한 20대, 법정서 혐의 인정 5 20:52 786
315939 기사/뉴스 “구체성 없는 변명 일색…기대 못 미쳐" 尹담화 시민 반응 ‘싸늘’ 24 20:48 1,838
315938 기사/뉴스 트럼프 반대했던 美 스타들 "블랙리스트 오나" 긴장 21 20:29 1,888
315937 기사/뉴스 육성 나왔는데 "기억 없다"‥'공천' 전직 대통령 법원 판결은? 5 20:26 1,027
315936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공식 MV 제작 감독 공개 모집 6 20:25 1,365
315935 기사/뉴스 "尹, 자진 하야가 마지막 봉사"‥충남대 교수들도 '격문' 33 20:23 2,392
315934 기사/뉴스 한국서 태어난 외국인 ‘유령 아동’ 4천명…입법조사처 “개선 시급” 21 20:18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