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홍보한 남양유업 전 대표 벌금형
617 3
2024.11.07 17:19
617 3



서울중앙지법 형사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인식될 수 있게 광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종수 전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에게는 벌금 2천만 원, 현직 본부장급 김 모 씨와 이 모 씨에게는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고,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남양유업에도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남양유업이 심포지엄을 열어 효력을 광고할 당시 코로나19는 확진자가 12만 명으로 하루 확진자도 600명을 초과하는 등 증가세였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 등으로 전 국민이 우려하던 때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한 죄책이 중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언론이 스스로 판단해 보도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광고한 게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선 "심포지엄에 기자들만 초청했고, 자료를 배포했을 때는 이를 근거로 기사가 작성될 것을 당연히 예상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예방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광고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남양유업은 당시 불가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자료를 배포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인체 대상 연구가 아니어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김상훈 기자



https://v.daum.net/v/20241107145519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73 11.04 40,6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0,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11,0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9,0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7,9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4,1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4,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4,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50 기사/뉴스 토스증권 10월 해외주식 점유율 1위···거래대금만 22조 5 21:42 139
315949 기사/뉴스 SF 사장 유격수 콕 찍었다는데, "김하성과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美매체, 이정후와 한솥밥 시나리오 급부상 21:37 71
31594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안성재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출석…"공정성 검증" 9 21:34 1,115
315947 기사/뉴스 아일릿 민주 “트와이스 엄청난 팬, 사나 초대하고 싶다” (핑크 캐비닛) [종합] 83 21:33 1,563
315946 기사/뉴스 [제보는 MBC] 보호장비 없이 공공 근로 예초작업 중 벌에 쏘여 혼수상태‥"부당한 업무 지시" 1 21:13 495
31594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6 21:08 1,402
315944 기사/뉴스 '시장은 해외 축제참가' 공무원노조는 숨진 동료 발인 노제로 마지막 가는길 '배웅' 2 21:04 852
315943 기사/뉴스 빽가 "김종민 욱하는 모습,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2 21:03 946
315942 기사/뉴스 ‘간첩 혐의’ 민주노총 간부 3명, 5~15년형 법정 구속 27 20:52 1,254
315941 기사/뉴스 ‘월급 반씩 갖자’ 대리 입영한 20대, 법정서 혐의 인정 5 20:52 659
315940 기사/뉴스 “구체성 없는 변명 일색…기대 못 미쳐" 尹담화 시민 반응 ‘싸늘’ 23 20:48 1,518
315939 기사/뉴스 트럼프 반대했던 美 스타들 "블랙리스트 오나" 긴장 21 20:29 1,699
315938 기사/뉴스 육성 나왔는데 "기억 없다"‥'공천' 전직 대통령 법원 판결은? 5 20:26 930
315937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공식 MV 제작 감독 공개 모집 6 20:25 1,268
315936 기사/뉴스 "尹, 자진 하야가 마지막 봉사"‥충남대 교수들도 '격문' 33 20:23 2,191
315935 기사/뉴스 한국서 태어난 외국인 ‘유령 아동’ 4천명…입법조사처 “개선 시급” 19 20:18 1,754
315934 기사/뉴스 '사이버 렉카' 처벌법 쏟아져도 유튜브는 뒷짐…움직일 방법은? 3 20:17 533
315933 기사/뉴스 "40억 왜 안 갚아" 지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80대…징역 18년 412 20:15 24,004
315932 기사/뉴스 '훼손 시신' 북한강 버린 군 장교, 얼굴 꼭꼭 숨기더니…신상공개 거부 50 19:57 4,156
315931 기사/뉴스 '경찰관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벌금 500만 원 6 19:56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