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홍보한 남양유업 전 대표 벌금형
582 3
2024.11.07 17:19
582 3



서울중앙지법 형사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인식될 수 있게 광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박종수 전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에게는 벌금 2천만 원, 현직 본부장급 김 모 씨와 이 모 씨에게는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고,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남양유업에도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남양유업이 심포지엄을 열어 효력을 광고할 당시 코로나19는 확진자가 12만 명으로 하루 확진자도 600명을 초과하는 등 증가세였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 등으로 전 국민이 우려하던 때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한 죄책이 중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언론이 스스로 판단해 보도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광고한 게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선 "심포지엄에 기자들만 초청했고, 자료를 배포했을 때는 이를 근거로 기사가 작성될 것을 당연히 예상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에 예방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광고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남양유업은 당시 불가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자료를 배포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인체 대상 연구가 아니어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김상훈 기자



https://v.daum.net/v/2024110714551946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72 11.04 40,1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0,2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09,7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7,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6,9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3,5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3,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4,9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34 기사/뉴스 '훼손 시신' 북한강 버린 군 장교, 얼굴 꼭꼭 숨기더니…신상공개 거부 38 19:57 2,136
315933 기사/뉴스 '경찰관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벌금 500만 원 3 19:56 480
315932 기사/뉴스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정해성 전 축협 전력강화위원장 조사 19:56 115
315931 기사/뉴스 "미국 돈, 왜 우크라이나에 퍼줘야 하나?" 해리스에 등 돌린 진짜 이유 3 19:54 747
315930 기사/뉴스 발가락에 흥분하는 이상성애자…여고생 추행했다 징역형 2 19:39 633
315929 기사/뉴스 "탄핵 D-3"…낙마 위기에 바짝 엎드린 임현택 의협 회장 6 19:05 2,081
315928 기사/뉴스 [KBO] '핵폭탄' 푸이그 韓 무대 전격 복귀 가능성↑키움 "보류권 갖고 있는 건 맞다" 7 19:01 1,082
315927 기사/뉴스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서명 완료 51 18:55 3,608
315926 기사/뉴스 “당뇨환자가 몰래 숨겨둔 과자에 충격…가공식품 해악 더 알려야” 14 18:26 4,664
315925 기사/뉴스 유튜버 회사, 송도·용인에 왜 몰렸나 했더니…탈세 '꼼수' 딱 걸렸다 9 18:23 3,145
315924 기사/뉴스 정치권 수사만 매달려서? 검찰서 잠자는 장기미제사건 3년 새 급증 13 18:14 1,125
315923 기사/뉴스 [단독] '나는 솔로' 출연자 특수절도 의혹... 알고보니 징역 살았다 "집유 기간 중 범행" 18 18:06 4,843
315922 기사/뉴스 '촘촘재' 김민재, MOM도 모자라 21년 만에 UCL 새 역사도 작성 6 18:00 915
315921 기사/뉴스 진실화해위 국제포럼서 “친일파 아닌 사람은 노예나 화전민” 54 17:52 2,077
315920 기사/뉴스 검찰 '김정숙 샤넬 재킷' 진품으로 확인... 하지만 계속수사 570 17:37 36,928
315919 기사/뉴스 [KBO] '박찬호는 웃고 있다' OPS 0.6대 '수비형' 유격수가 50억 원...그렇다면 '공수겸장' 우승 유격수 가치는? 207 17:35 6,768
315918 기사/뉴스 덱스, 로제 '아파트' 커버...아이돌 센터 포스 ('냉터뷰') 14 17:24 1,373
315917 기사/뉴스 CJ ENM 3분기 연속 흑자…스튜디오드래곤 적자전환 3 17:22 1,196
» 기사/뉴스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홍보한 남양유업 전 대표 벌금형 3 17:19 582
315915 기사/뉴스 '활동 중단' 최강희 "세상이 나한테 관심 없더라...알바로 월 160만 원 벌어" ('세바시') 21 17:16 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