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김예지 사격 중단 주된 이유는 '악플' 때문 "상처 많이 받아"
7,119 27
2024.11.07 14:49
7,119 27

wiQrdY

'2024 파리올림픽' 스타 김예지가 당분간 사격 선수 생활을 중단 하기로 결정한 것은 자신을 상대로 한 악플(악의적 평가를 해 쓴 댓글)이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지의 소속사(에이전트) 플필의 고위 간부는 7일 김예지의 선수 생활 잠정 중단과 관련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김예지 선수가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키로 결정한 것은 육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꼭 그것(육아)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예지가 악플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 같은 이유로 (본인도)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 간부는 김예지가 힘들어 했던 악플의 내용은 주로 파리올림픽 이후 대외 활동에 대한 조롱성 댓글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사를 비롯 화보, SNS 등에 대외 활동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은메달리스트인데 왜 금메달리스트 보다 조명을 받냐' 등의 내용이 있었다"며 "김예지는 세계랭킹 1위라 은메달리스트이지만 조명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김예지가 예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을 언급 하면서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바라보는 일부의 시각과 피드백에 (김예지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귀띔했다.

 

"(김예지가) 대외 활동을 하면 '사격 선수'라는 명칭이 붙으니 비인기 종목이지만 사격이 계속 알려지겠다는 생각에 활동을 해왔고, 우리(소속사)도 거기에 중점을 맞췄다. 그런데 오히려 대외 활동들을 사람들이 안좋게 보니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상처를 더 받은 것 같다"는 것이 이 간부의 전언이다.


김예지는 지난달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라 영화 출연은 생각도 못 했다. 더 많은 사람이 사격을 접할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며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난 사격 선수다. 화보 촬영은 일부의 모습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간부는 "김예지 선수는 겉 모습과 다르게 많이 여리다"며 "김예지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돈 빌려달라는 사람부터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소속사가 DM에 일일이 답을 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며 김예지가 겪은 그동안의 애로 사항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김예지의 차후 계획에 대해서는 "휴식 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제한 후 "김예지가 앞으로 FA 시장에 나올 것이지만, 다만 아직 그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의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의 시간을 중요시 하겠다.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서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한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선수로 복귀할 의지를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9/000395651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49 11.04 42,4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85,5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35,8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04,24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43,8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52,3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2,2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3,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2,0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6,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7357 기사/뉴스 몰래 낳은 아기 숨지자 가방에 넣어 4년간 베란다에 놔둔 30대女 16:40 231
2547356 이슈 많은 덬들에게 해당될 거 같은 독서 상태 6 16:39 464
2547355 이슈 해외에서 갑론을박인 제니 결혼식 하객룩 20 16:38 1,702
2547354 유머 심슨의 트럼프 당선 예언 5 16:37 528
2547353 기사/뉴스 광교서 시민 2명 뿔로 찌른 사슴…30명 투입, 마취총으로 잡는다 4 16:37 324
2547352 이슈 생각보다 안알려진 유명 소설가-아이돌 형제자매 2 16:37 532
2547351 이슈 할로윈데이 신주쿠 근황 16:37 307
2547350 기사/뉴스 빅히트뮤직을 제외한 국내 모든 레이블은 하이브에게 음원 유통비, 용역비 등을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일종의 '수업료'로 지불하고 있다. 뉴진스(2021년 데뷔)가 속해 있는 어도어는 하이브 내부거래 매출액(31억원)의 5배가 넘는 157억원을 지난해 수업료로 지불했다. 그룹 르세라핌(2022년 데뷔)의 쏘스뮤직은 내부거래 매출액(35억원)의 약 3배 수준인 110억원을 부담했다. 31 16:35 804
2547349 이슈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 청원 46,000명 돌파 12 16:35 267
2547348 유머 귀여운 이모티콘이어서 버블에서 사용했는데 선배님 이모티콘이었음 2 16:35 420
2547347 정보 카일리 미노그 새앨범 TENSION Ⅱ의 두번째 싱글 'Someone For Me' 4 16:35 44
2547346 이슈 히든 프레임 까지 생겼다는 포토이즘 팬사인회.jpg 7 16:35 528
2547345 이슈 등산 할 때 위장복 입지마라!! 4 16:35 692
2547344 이슈 업텐션 멤버 생일 라방에 깜짝 등장한 이진혁 16:34 255
2547343 이슈 집사가 화장하는 걸 싫어하는 고양이 6 16:32 912
2547342 이슈 야옹아 미안하지만 영혼수 100 못 채우면 난 못 돌아가 21 16:32 1,111
2547341 이슈 오늘 텍사스주 대학교에 등장했다는 피켓들 28 16:32 1,915
2547340 이슈 중국에서 난리인 결혼식장에 등장한 한 신부의 웨딩드레스 피팅 사진..JPG 24 16:31 2,845
2547339 이슈 변우석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데이트 (+노윤서 인스스) 5 16:31 970
2547338 유머 가을남자답게 은행잎장미 우아하게 즐겨주시는 러브지 러바오💚🐼 7 16:31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