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연직) 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동료 공무원 A(53)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철저한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 A씨의안타까운 선택 앞에 동료를 지켜내지 못한 우리 노동조합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노조는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 A씨의안타까운 선택 앞에 동료를 지켜내지 못한 우리 노동조합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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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문수면 한 과수원 인근 도로의 차량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53·여) 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유서 형식의 심경을 담은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집단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 중이다.
노조는 5일 오전 영주시청 마당에서 A씨의 발인 노제를 진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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