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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텔라이브'의 멤버 아이리 칸나가 졸업을 선언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통해 각종 루머에 대해 단호하게 반박했다. 칸나는 5일 자신의 방송에서 졸업과 관련해 퍼지고 있는 소문과 오해를 바로잡으며,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칸나는 “타사로의 이적설이나 연애 문제 등과는 무관하다”며 “타 버튜버 회사와 접촉도, 이적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나 연애 문제도 이유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루머와 괴담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졸업을 결심하기까지 수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토로하며 “팬분들 덕분에 칸나로서 이룬 것이 많다는 것을 잘 알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깊은 고뇌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칸나는 졸업을 앞두고 팬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저도 제가 좋고, 지금도 좋고,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전했다. “여태까지 했던 모든 말은 진심이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그의 말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칸나의 졸업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커지는 가운데, 멤버 시라유키 히나도 4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팬들을 위로하며 화제가 되었다. 히나는 “칸나의 졸업으로 슬픔에 빠질 팬들을 생각해 방송을 켰다”며, 지나치게 슬픔에 잠식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그는 “멤버들과 직원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며 팀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너무 슬픔에 젖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란다”며, 팬들이 졸업 소식을 기운 내어 받아들이길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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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