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에게 “둘이 너무 친하지만 민경이는 민경이 대로 친한 친구들이 있을텐데”라며 “내가 웬만하면 걔의 인맥에 대해서 서운하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도연이가 다른 사람과 해외여행을 갔다”라고 전했다.
그때 강민경은 “나 그분 누군지 안다. 그래서 섭섭했나”라고 반응했고, 박나래는 “그래서 내가 그분을 섭섭이라고 부른다”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했다.
박나래가 언급한 사람은 장도연과 친분이 두터우면서 구교환과 공개 열애 중인 이옥섭 감독이다. 박나래는 “‘거인(장도연 애칭) 그날 뭐해?’라고 했더니 ‘나 일본 여행 가’라고 하더라. ‘그날 나도 쉴 수 있는데? 같이 갈까?’라고 했는데 ‘그날 감독님도 갈 수 있어’라고 했다”라며 “‘그럼 내가 이튿날 합류할 수 있어’ 그랬다. 원래 거인이 ‘음 좋음 좋음’하는데 ‘아니 와도 되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거기서 딱 느꼈다. ‘와도 되는데’라고 얘기하니까 좀. ‘섭섭 씨랑 거기 가서 행복했어?’라고 했다”라고 뒤끝을 보였다.
이해리는 “근데 나도 이번에 내가 오빠 스케줄과 안 맞아서 이번 휴가를 처음으로 민경이랑 같이 못 가게 됐다. 그러다 이제 얘가 다른 사람들이랑 갔는데 내가 그걸 브이로그로 봤다”라며 “실체로 처음 보니까 약간 기분이 좀 묘하더라. 꺄르르 꺄르르 난리가 났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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