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니클로에 밀린 줄 알았더니”…토종 SPA브랜드 매출 3배 끌어올린 사장님, 알고보니
8,010 36
2024.11.07 03:01
8,010 36

5년전 1천억까지 밀렸던 매출
작년 李사장 컴백, 3천억 달성
K팝·판다 협업 MZ 공략 성공
올해도 판매 성장세 지속중


KKbzOc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에잇세컨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잇세컨즈는 지난해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사장이 2012년 직접 출시한 브랜드다. 일본 대표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대항마로 이 사장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업계에선 이 사장이 에잇세컨즈에 갖는 애정이 남다를 것이라는 이유로 이 사장이 패션 부문, 특히 에잇세컨즈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기대가 컸다.

때마침 시기도 적절했다. 론칭 초기인 2015~2016년 에잇세컨즈는 투자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해 삼성물산 영업손실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엔데믹 이후 반등하며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올라섰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SPA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선호가 늘어난 덕분이다.



실제로 2019년 1000억원 대로 뚝 떨어졌던 에잇세컨즈의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 수준으로 4년 만에 3배가량 성장했다.


에잇세컨즈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으로, 지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30%, 2022년에도 30%, 2023년에는 10% 이상 늘었다. 올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상황이지만 이런 기운 데서도 에잇세컨즈는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NmqdS

또 에잇세컨즈 반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준서 패션부문장(부사장)이 계속해 패션부문 실무를 맡아 이서현 사장과 손발을 맞추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사장이 복귀한 작년부터 에잇세컨즈는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 및 확장 오픈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해외 관광객 방문 빈도가 높은 상권에 신규 매장을 개점하면서 해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진출 초석을 닦고 있다. 이에 2021년 62개였던 매장 수가 2022년 69개, 2023년 71개, 올 들어선 78개로 늘었다.

에잇세컨즈 반등의 이유로는 주요 고객인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이 꼽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10~20대 고객 선호가 높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층과 소통 중이다.


https://naver.me/xNLbCUWR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499 11.06 18,8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81,5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30,2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95,7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34,0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7,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9,1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0,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75,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22,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65 기사/뉴스 [단독] '빚투 논란' 한식대가 이영숙 판결문 입수 "관련 소송만 17건" 27 10:28 1,368
315864 기사/뉴스 홍석천이 알아본 남자들…신인 男배우 그룹 뉴네임, 데뷔 전 파격 행보 1 10:21 576
315863 기사/뉴스 [단독] 봉준호 신작 '미키17', 또 개봉 연기됐지만.."작품 자신 있어" 9 10:20 666
315862 기사/뉴스 [속보] 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 817 10:05 23,382
315861 기사/뉴스 영주시는 소속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진실을 규명하라 2 09:58 572
315860 기사/뉴스 탑·곽도원·배성우... 마약·음주 혐의 배우들 복귀에 와글와글 15 09:48 1,066
315859 기사/뉴스 문 열린 호텔 객실에 침입…잠든 女 성추행한 30대 제주 관광객 25 09:43 2,692
315858 기사/뉴스 "수십억 세금 '쩡판즈' 그림으로 냈더니"…미술시장도 반색 09:39 1,153
315857 기사/뉴스 캐치테이블,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크리스마스 예약 선점 2 09:38 1,069
315856 기사/뉴스 [단독] 한 달만에 토마토 넣은 버거 먹는다.. 맥도날드, 다음주 수급 정상화 8 09:33 1,221
315855 기사/뉴스 [디패Go] "7622일을 기다렸습니다"…김재중.김준수, 미리 보는 JX 34 09:14 1,867
315854 기사/뉴스 NCT DREAM, 내일(8일) 'Flying Kiss' MV 선공개 6 09:08 456
315853 기사/뉴스 아이유, 기부 위해 14년만 '드림하이' OST 다시 부른다…'Someday' 피처링 5 09:06 930
315852 기사/뉴스 [사설] ‘쉬었음’ 인구 256만명 역대 최대, 경제활력 제고 시급하다.gisa 23 08:48 2,215
315851 기사/뉴스 루시 최상엽, ‘짠남자’ 김종국 사랑 독차지…샤이 소금이 등극 8 08:48 1,549
315850 기사/뉴스 中에어프라이기 썼는데…“대화 엿듣고 틱톡에 공유해” 52 08:48 5,325
315849 기사/뉴스 트럼프 “대가 치를 것” 경고했는데...해리스 지지한 셀럽들 어쩌나 54 08:47 3,920
315848 기사/뉴스 갓세븐 박진영, 오늘(7일) 만기 전역 '팬들 곁으로'…복귀작은 '마녀' [MD투데이] 12 08:44 919
315847 기사/뉴스 투애니원 박봄, '페이스미' OST 'I Want U Back' 발매 2 08:37 592
315846 기사/뉴스 [단독] 101층 건물 계단 20분 만에 주파… “동료 구급대원에 힘 되고 싶었다” 30 08:19 5,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