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드라마에서 김일우와 부부 사이로 만나 그의 '전 부인'일 만큼 친분이 두터운 방은희는 '신랑수업'을 받게 됐다는 김일우의 말에 반색하면서 조언을 건넸다.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방은희는 "난 진짜 연애 없이 결혼만 했다"라며 "첫 번째는 연애 33일 만에, 두 번째는 30일 만에"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일우가 "왜 그랬느냐"고 묻자, 방은희는 "'내가 맞춰 가며 살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시건방을 떤거다. 그런데 안 맞으니까, 그 사람에 대해 모르고 맞춰갈라니..손바닥도 부딪혀야 소리가 나는데, 나 혼자만 하면 뭐하냐. 오빠가 결혼한다면 나보단 연애를 오래 하지만 오빠처럼 깊게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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