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를 비롯해 배우 송혜고, 변우석, 김고은, 윤은혜, 이승기 등도 전체적으로 흠 잡을 데 없는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결혼식장을 찾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하객룩 예쁘다”, “외모 때문에 민폐”, “장소에 어울리게 잘 입었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해외 누리꾼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니가 참석한 결혼식 단체 사진 속 하객 대부분이 검은색 의상을 선택한 것을 두고 결혼식이 아닌 장례식 같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결혼 문화가 특이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족이나 절친 단위로 열리는 파티 분위기의 외국 결혼식과 달리 한국 결혼식에는 직장·업무상 관계자도 참석해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형적이라는 것이다. 또 신랑과 신부는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는 서양 예식 문화를 따르면서 하객만 한국식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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