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기를 묻는 질문에 김하늘은 “모델부터 됐다. 의류 브랜드 스톰이라고. 사진을 보내서”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옛날의 스톰 모델이면 거의 스타 등용문 같은 거다”라고 거들었다.
그때 박진영은 “진짜 안 믿으시겠지만 제가 스톰 모델이었다”라고 고백해 김하늘과 차태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김하늘 표정에 발끈한 박진영은 “완전 무명일 때 스톰 사장님이 ‘쟤 좀 와 봐’ 이렇게 해서. 초창기 모델이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자료도 있나”라고 의심했다.
박진영은 “저 스톰 선배다”라고 김하늘의 기강을 잡다가 “갑자기 기억이 살아났다. 나 스톰 아니야. 닉스야”라고 정정했다. 박진영은 “닉스랑 스톰이 같은 분이다. 이분이 닉스를 팔고 똑같이 스톰을 한 거다. 같은 분이다. 닉스 최초 카달로그가 저였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이 “형이 데뷔하고 없어진 것 아니냐”라고 장난을 치자, 박진영은 “나 때문에? 내가 브랜드 하나 날린 거야?”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뉴스엔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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