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 임직원 23%감소…희망퇴직 2800여명·자회사 전출 1700여명
2,015 12
2024.11.06 17:48
2,015 12

KT가 내년 출범하는 신설 자회사 전출 신청 인력이 1700여명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까지였던 전출 신청 마감을 지난 4일로 일주일 연장했지만, 전출 신청자는 크게 늘지 않았다. 다만 특별희망퇴직 신청자가 2800여 명 수준으로 예상보다 높아 목표했던 인력 재배치 규모를 어느 정도 충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시행한 신설 네트워크 현장 운용·관리 자회사 2곳 희망자 접수 결과 총 1723명이 전출을 신청했다. 이 중 KT netcore(기존 KT OSP)에 1483명, KT P&M에 240명이 신청했다. 각급 인사위원회에서는 지원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역량 등을 고려해 적합 인력을 최종 선발한다. 전출 직원 공식 발령은 신설 법인이 출범하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실시한다. KT netcore의 경우 2000여명의 추가 인력 채용이 필요하다. 이미 신설 자회사의 신입 채용 공고를 진행 중이다.

 

전출 신청자 규모는 KT가 목표했던 것에 절반도 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초 KT는 정상적인 자회사 운영을 위해 각각 3400여명, 380여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오전 김영섭 KT 대표가 직접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 전출 압박' 논란에 사과하고 "현장 인력의 70% 이상인 9200여명이 50대 이상이고, 이들의 정년 도래 후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해를 구했지만, 추가 전출 신청 인원은 크게 늘지 않았다. KT 새노조(2노조)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전출 신청 인원은 1500명 수준이었다.

 

특별희망퇴직은 총 2800명 이상이 신청했다. KT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 인원을 오는 8일 자로 퇴직시킨다.

 

신설법인 전출 인력과 특별희망퇴직 신청자를 합하면 KT 임직원 수는 기존 대비 23% 줄어든 1만5000여명 수준이 된다. 전출은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지만, 희망퇴직 규모가 커지면서 약 4500명이 KT 본사를 떠나게 됐다. 구조조정 대상은 약 5700명이었는데 KT는 이 중 약 3700명을 자회사로, 약 2000명을 희망퇴직 또는 광역본부(잔류)로 재배치할 계획이었다. 이로써 목표했던 인력 재배치 규모의 약 80%를 달성한 셈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045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23 11.05 23,3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8,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9,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80,0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21,9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2,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3,2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05,6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7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7,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11 기사/뉴스 '182cm 초등학생' 박석현‥"한방맨으로 불러주세요" 10 21:23 958
315810 기사/뉴스 가수 나비, 인사혁신처 출범 10주년 로고송 참여 2 21:18 693
315809 기사/뉴스 한가인도 탈모 고민…"둘째 출산 후 앞머리·정수리 탈모" 토로 15 21:14 2,198
315808 기사/뉴스 AI 교과서 사용 영상 공개…"'딴짓?' 교사가 학생 화면 제어 가능" 20 21:12 1,082
315807 기사/뉴스 "동독 장악하고 인종청소"…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종합) 8 21:03 625
315806 기사/뉴스 승리 선언 트럼프 "내 연설장 오지마"…비판 언론 '출입 금지' 29 21:01 1,633
315805 기사/뉴스 가을배추 출하 늘며 대상·CJ 포장김치 판매 재개 1 20:45 649
315804 기사/뉴스 검사실에서 수사 기밀 폰으로 170장 '찰칵'‥'수상한 검사' 기소 2 20:43 715
315803 기사/뉴스 “그냥 죽일걸”…음주운전 사고 내고 SNS서 라이브방송 BJ 입건 3 20:34 1,089
315802 기사/뉴스 인천대, 국립대 중 첫 시국선언‥전남대도 "대통령 탄핵한다" 12 20:30 955
315801 기사/뉴스 '16억 먹튀' 의혹에…BJ 과즙세연, "허위사실" 법적 대응 예고 12 20:24 2,045
315800 기사/뉴스 전남대 교수 107명 시국선언 "국정 파탄 책임자, 윤석열 탄핵" 54 20:20 1,792
315799 기사/뉴스 [단독] “대규모 투자 유치 진행 중” T1, 내년 라인업 구성·운영 ‘숨통’ 트인다 6 20:07 1,302
315798 기사/뉴스 꿀 훔쳐 먹은 곰들에게 화 안 내고 시식하라며 상 차려줘 대박난 양봉업자 21 20:00 4,729
315797 기사/뉴스 ‘진도 대파 버거’ 이어 ‘영암 무화과 피자’ 나온다 14 19:59 3,834
315796 기사/뉴스 '사격 퀸' 김예지, 사직서 냈다…권총 내려놓는 이유가 7 19:58 6,031
315795 기사/뉴스 ‘관저 공사 비리’ 경호처 간부 첫 재판서 혐의 부인 19:56 284
315794 기사/뉴스 포항 집창촌서 30대 성매매 여성끼리 칼부림 25 19:50 6,220
315793 기사/뉴스 "왜 한국인만 돈 내야 해?" 유일하게 한국인에게만 돈 내라는 공항이 있다 20 19:48 6,558
315792 기사/뉴스 빚 갚았다던 이영숙 침묵 속…'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 15 19:24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