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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창간20년] '최고의 커플' 변우석-김혜윤 "'선업튀' 감사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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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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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업계 200명 설문조사, '드라마 최고의 커플' 1위
김혜윤 "'수범이들' 많다는 것 체감 중…차기작도 기대"
변우석 "김혜윤 고마워…배우 인생 새 변곡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지 반 년이 됐지만, '솔선재' 커플의 여운은 아직 가슴에 남았다. 수많은 커플들 속에서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과 김혜윤이 '2024 드라마 최고의 커플' 1위에 올랐다. 200표 중 92표라는 압도적인 수치였다. 흥미로운 건 이중 '솔선재 커플' '솔선커플' '임솔 류선재' 등 극중 이름과 커플 애칭을 적은 사람이 19표나 나와, '과몰입 유발 드라마'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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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연예계에 종사하는 전문성을 가진 많은 분들이 저희를 베스트 커플로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다른 것 같다"며 "솔이와 선재의 케미스트리를 좋게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임하는 모든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해왔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솔선재' 그 자체였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10대 청춘 로맨스부터 달콤하고 애틋한 30대의 어른 로맨스까지 오가며 설렘과 몰입을 유발했다. 변우석은 확신의 비주얼 센터와 고교 첫사랑을 오가는 매력을, 김혜윤은 '덕질' 여주와 인생 2회차 그녀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캐릭터 '착붙' 연기에 더해 '비주얼 케미'는 2030 여심을 제대로 녹였다. 여기에 제작진이 작정한 클리셰까지 더해지면서 수많은 '선친자'들을 양성해 냈고,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드라마가 끝난 지 수개월 째, 이들은 각종 시상식을 섭렵하며 '솔선재'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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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은 "아직까지 저희를 응원해주고 있는 '수범이들'이 많다는 것을 드라마가 종영한 후 진행된 여러 설문조사와 시상식을 통해서 체감하고 있다"라며 "그 분들이 여전히 기억해주고 아껴주시는 캐릭터들이었던 만큼 지금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김혜윤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변우석은 "가장 가까이에서 제가 선재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임솔에게 온전히 몰입한 혜윤이가 있었기에 저도 선재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온 감정을 다해서 열연을 해준 (김)혜윤이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전했다.

 

김혜윤과 변우석은 '선업튀'를 발판 삼아 배우 인생 2회차를 맞았다. 뜨거운 팬덤을 가진 스타가 됐고,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선업튀'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됐다.

 

김혜윤은 "저에게 주어졌던 모든 작품이 소중한 것 같다"면서 "'선재 업고 튀어' 역시 제가 예상하지 못한 만큼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한 추억으로 제 안에 남았다.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으로서 더 다양한 경험과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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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제게 있어 2024년은 '선재 업고 튀어' 그 자체로 기억이 될 거 같다"며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됐다"고 작품에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가님,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분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봐도 이렇게 합이 잘 맞는 팀이 만났기 때문에 큰 행운이 뒤따르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그 덕분에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쌓게 되어서 행복한 한 해로 남겨두려고 한다"고 긴 여운을 전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77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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