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5일 커피전문점 가격 및 표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소비자 "아메리카노 2000원대 적정"…업체 600원대 높여 책정
▲스타벅스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이 국제 원두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을 저울질 하는 가운데 소비자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커피값과 실제 평균 판매가 차이가 최대 32.4%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이 5일 국내 주요 25개 커피전문점의 메뉴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의 평균 가격은 3001원으로 소비자들의 기대 적정 가격(2635원)보다 13.9% 높았다.
특히 소비자 기대치와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음료는 카라멜마끼아토로 확인됐다. 일반 소비자들이 3564원이면 적정하다고 답변한 반면 실제 해당 메뉴의 평균 가격은 4717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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