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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뉴진스 순위권 밖 꼽았던 브랜드평판, 순이익 98.6% 급감 하이브 1위로 선정?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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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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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뉴진스를 순위 밖으로 선정해 신뢰성 문제가 제기됐던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98.6%나 급감한 하이브를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11월 브랜드평판 1위로 꼽아 이목이 쏠린다.

5일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가운데 특히 순이익이 14억 원으로 98.6%가 급감해 주주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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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시시스템에 매출 382억 원, 순이익 304억 원을 명시한 점을 비교하면 하이브의 영업이익에 더욱 의문이 남는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전 실적 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로 “타사 지분 평가 손실과 환차손”을 꼽으며 영업 외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각각의 손실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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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하이브를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로 선정했다. 
 


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25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평판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의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157만764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을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사 결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엔터테인먼트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하이브, 2위 카카오 3위 JYP엔터테인먼트 순으로 꼽았다.

또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그룹 뉴진스를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 밖으로 선정하며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걸그룹 개인 68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표를 발표했다.

해당 분석표에서 1위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제니가 차지했다.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각각 9, 6위에 올랐던 제니는 이번 달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말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와 26위에 올랐던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달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당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순위권에 들지 못한 이유로 소속사와의 갈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 같은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반으로 한 순위는 객관적 지표가 아니라며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유사한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는 홈페이지에 데이터 수집 방식, 패널선정방식, 데이터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하고 있다. 반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순위를 선정하는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홈페이지에는 ‘브랜드평판지수를 국내 최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평가 자료’라는 설명만 명시돼 있다.

아울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연루된 회사로 의혹 받는 한국미디어마케팅은 광고 대행업체로 등록돼 있어 신뢰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확산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신뢰성 문제 제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도 문제가 제기돼 일부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지수와 순위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면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뉘앙스의 제안을 받았다고 일부 매체에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 네티즌 A씨는 지난 10월 23일 X(구 트위터) 계정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직접 통화를 시도한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뉴진스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유에 대해 “법적으로 그룹 피프티피프티 경우와 똑같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어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A씨가 “뉴진스는 피프티피프티처럼 하이브에 소송을 걸지 않았는데 그게 어떻게 같냐? 말이 안 되지 않냐? 이 사실 밖으로 알리겠다. 답변하신 분 성함이 어떻게 되냐?”라며 묻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 답변자는 “밖으로 알리면 안 되고 알리면 변호사 통해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다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해당 게시물을 통해 알렸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6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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