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미공개 실적 추정치 일부 언론에만 알려
1,240 3
2024.11.06 09:23
1,240 3

삼성전자, 공시 위반 논란…미공개 실적 추정치 일부 언론에만 알려
기업설명회에선 제시되지 않은 주요 정보…공시 제도 취지 간과 지적

 

“파운드리·시스템엘에스아이(LSI) 사업부의 적자(1조원 중후반대 추정).”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메모리 사업부 이익은 최대 약 7조원 육박 수준으로 추정”

지난달 31일 오전 8시45분께, 3분기 실적이 막 공시된 시점.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의 ‘참고자료’를 출입기자 일부에게 이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배포했다. 공시 자료나 실적 설명회에선 공개되지 않은 사업부별 실적 ‘추정치’ 등 주요 정보를 선별된 소수에게 알려준 것이다. 삼성 반도체 ‘위기설’이 고조되며 주가가 급락하자 회사가 이를 방어하려다 무리수를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 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3조8600억원)이 에스케이(SK)하이닉스(7조300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위기설이 더욱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여론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은 회사가 공시하지 않은 영업실적 관련 정보를 언론에만 제공하는 경우, 그 내용을 거래소에 먼저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거래소는 해당 회사에 벌점이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는 그런 자료를 작성해 (언론을 포함해) 외부에 제공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쪽은 “참고용일 뿐 공식 자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66005.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443 11.05 19,2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2,8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3,2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1,6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4,8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8,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7,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3,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4,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4,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742 기사/뉴스 김재영 "제가 나오면 망한다고…'죽어라' 악플도" [인터뷰+] 6 11:56 795
315741 기사/뉴스 6일 문화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정은 4년 총액 108억 원 규모의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4 11:55 502
315740 기사/뉴스 김재영 “주우재=귀인? NO…내가 떼쓰지만 ‘서로’ 의지하는 사이” [DA:인터뷰] 7 11:47 693
315739 기사/뉴스 귀여운 ‘아메바 소녀들’, 학교괴담 잡으러 출격 [오늘 개봉작] 11:46 173
315738 기사/뉴스 피프티 ‘그래비티’·키오프 ‘이글루’…수록곡 한계를 깨다 2 11:43 282
315737 기사/뉴스 우리나라에 유튜브 가족요금제 출시가 안되는 이유 16 11:43 3,237
315736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실제 성격 밝아, 댕댕이·뽀삐 애칭 만족" [인터뷰 스포] 17 11:42 850
315735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감독 "피해자 아픔 전시 아냐"…수위 높은 연출 의도는 22 11:36 1,602
315734 기사/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이별...논의 끝에 따로 가기로 16 11:28 5,600
315733 기사/뉴스 기안84, 美 뉴욕 마라톤 완주...“묘한 꿈을 꾼 기분” 7 11:27 1,179
315732 기사/뉴스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36 11:25 2,081
315731 기사/뉴스 역시 지드래곤 '파워'..'유퀴즈', 비드라마 화제성 12주만 1위 4 11:22 445
315730 기사/뉴스 박진영 "나보다 트와이스·있지가 중요…나는 제작비 절반"('라디오쇼') 22 11:18 1,685
315729 기사/뉴스 "왜 무시해!" 준비해 간 흉기로 모텔서 연인 죽인 50대 7 11:13 787
315728 기사/뉴스 율희 "양육비, 재산분할 모두 0원"…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8 11:05 1,584
315727 기사/뉴스 로제, "나를 둘러싼 오해 풀고 싶다"...악성 루머에 심경 고백(페이퍼 매거진) 20 11:02 3,359
315726 기사/뉴스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10 10:58 1,206
315725 기사/뉴스 비비, 뉴진스 프로듀서와 협업..'밤양갱' 신드롬 잇나 3 10:55 873
315724 기사/뉴스 "고도의 훈련 받았을 것"..女군무원 살해 군장교에 프로파일러 "아, 그런쪽 했다" 23 10:54 3,933
315723 기사/뉴스 이대로면 '폭망'…YG, 올해 히트 곡·앨범 전무 21 10:52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