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대로면 '폭망'…YG, 올해 히트 곡·앨범 전무[TF초점]
3,776 31
2024.11.06 07:20
3,776 31

대형 기획사 중 유일하게 밀리언셀러 없어
1~9월 월간 음원차트 톱10에도 이름 못 올려


UnBxQn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Supernova(슈퍼노바)'로 음원차트 99일 1위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가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여러 레이블을 거느린 하이브는 10년 차 세븐틴부터 신인 TWS까지 여러 팀이 종횡무진했다. 그렇다면 이들과 함께 4대 기획사로 꼽히는 YG엔터인먼트는? '내세울 게 없다.'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은 올해 가요계를 돌아봤을 때 대형 기획사 중에서 YG엔터테인먼트만 유일하게 히트 곡도 히트 앨범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대로면 '폭망'(폭삭 망함)으로 기억될 2024년이다.


SM, JYP, 하이브 3사는 월간차트 1위 곡을 최소 1곡 이상씩 보유했고 톱10에 오른 곡은 각각 6곡, 5곡, 8곡이다. 월간 톱10에서 지분이 약 50%에 달하는 3사는 올해도 건재함을 뽐냈다.


결과적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신감과 데뷔 전 떠들썩했던 프로모션을 생각하면 음원과 음반 그리고 화제성을 종합했을 때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RgjIct

음원 성적도 매우 부진한데 앨범 판매량에선 더 처참하다. 대형 기획사 중에서 YG만 밀리언셀링 앨범이 없다.


YG 가수 중에선 트레저가 지난해 정규 2집 'REBOOT(리부트)'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지만 이후 1년 넘게 앨범이 없다. 정규 2집 전까진 꽤 빠른 주기로 앨범을 내놨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복귀하면서 오히려 더 더뎌졌다. 그나마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KING KONG(킹콩)'을 발표했는데 멜론 일간차트 최고 순위 713위에 그쳤다.

올해 성과가 없는 것보다 더 암울한 건 눈에 띄게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 트레저는 YG의 대표 보이그룹인데 경쟁사 팀들에 한참 밀릴 뿐만 아니라 앨범 수 자체도 적다. 그렇다고 신인을 여럿 키워낸 것도 아니다. 소속사를 나간 멤버들을 완전체 활동에 한해 겨우 붙들어놓은 블랙핑크가 여전히 간판이라는 게 YG의 현주소다.

그런 가운데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DRIP(드립)'을 발매했다. 지난해 말부터 '경주마'처럼 베이비몬스터만 보고 달렸던 YG가 올해 그나마 뭔가 이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안타깝게도 야심차게 내세운 더블 타이틀곡 두 곡 모두 아직까지 일간 톱100(멜론차트 기준)에 진입하지 못했다.


https://naver.me/FG7Pqmv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357 04:05 9,5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2,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1,9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71,6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4,8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8,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7,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9 20.05.17 4,703,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4,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4,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740 기사/뉴스 김재영 “주우재=귀인? NO…내가 떼쓰지만 ‘서로’ 의지하는 사이” [DA:인터뷰] 5 11:47 490
315739 기사/뉴스 귀여운 ‘아메바 소녀들’, 학교괴담 잡으러 출격 [오늘 개봉작] 11:46 134
315738 기사/뉴스 피프티 ‘그래비티’·키오프 ‘이글루’…수록곡 한계를 깨다 2 11:43 206
315737 기사/뉴스 우리나라에 유튜브 가족요금제 출시가 안되는 이유 11 11:43 2,661
315736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실제 성격 밝아, 댕댕이·뽀삐 애칭 만족" [인터뷰 스포] 16 11:42 704
315735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감독 "피해자 아픔 전시 아냐"…수위 높은 연출 의도는 22 11:36 1,372
315734 기사/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이별...논의 끝에 따로 가기로 16 11:28 5,203
315733 기사/뉴스 기안84, 美 뉴욕 마라톤 완주...“묘한 꿈을 꾼 기분” 7 11:27 1,161
315732 기사/뉴스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33 11:25 1,985
315731 기사/뉴스 역시 지드래곤 '파워'..'유퀴즈', 비드라마 화제성 12주만 1위 4 11:22 399
315730 기사/뉴스 박진영 "나보다 트와이스·있지가 중요…나는 제작비 절반"('라디오쇼') 21 11:18 1,551
315729 기사/뉴스 "왜 무시해!" 준비해 간 흉기로 모텔서 연인 죽인 50대 7 11:13 745
315728 기사/뉴스 율희 "양육비, 재산분할 모두 0원"…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8 11:05 1,544
315727 기사/뉴스 로제, "나를 둘러싼 오해 풀고 싶다"...악성 루머에 심경 고백(페이퍼 매거진) 20 11:02 3,301
315726 기사/뉴스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10 10:58 1,164
315725 기사/뉴스 비비, 뉴진스 프로듀서와 협업..'밤양갱' 신드롬 잇나 3 10:55 843
315724 기사/뉴스 "고도의 훈련 받았을 것"..女군무원 살해 군장교에 프로파일러 "아, 그런쪽 했다" 23 10:54 3,849
315723 기사/뉴스 이대로면 '폭망'…YG, 올해 히트 곡·앨범 전무 21 10:52 1,872
315722 기사/뉴스 '감성 장인' 헤이즈, 가을 플레이리스트 책임진다…오늘(6일) '폴린' 발표 10:37 249
315721 기사/뉴스 프레시지, 최현석 셰프 ‘쵸이닷:직원食당’…1주일 만에 3만 개 판매 돌파 14 10:35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