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엄청난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취해 있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술 친구들과 마시면 술값은 누가 내냐'는 말에 조현아는 "거의 제가 낸다. 이번에 피오 전역 기념 열 몇 명이서 고깃집을 가 300만 원 정도 냈다. 2~300만 원씩 쓰는 거 같다"라 했다.
곡을 잘 쓰기로 유명하기도 한 조현아는 "저는 코로나 2년 동안 일 안해도 아무 타격이 없었다. 저작권이 있어서"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조현아와 멤버들이 만든 곡들은 신곡이 나오는 족족 다 차트인을 해 나온 결과였다. 조현아는 '저작권료'에 대해 "n천만 원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현아는 벌써 결혼 준비를 끝냈다며 당장 은퇴해도 될 정도라고. 노후 자금의 5배를 모았다는 조현아에 모두 감탄했다.
조현아는 "200억 있으면 연예계를 은퇴한다"는 탁재훈에 "적다"라 즉답했다. 이어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원하는 걸 못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내가 원하는 걸 하기 위한 용도다"라 했다.
조현아는 친구 돈 3천만 원을 1억 원으로 늘려줬다며 "친구가 가순데 투자를 탁재훈처럼 하려는 거다. 그래서 '너 그렇게 하면 큰일 나! 나한테 3천만 원을 보내'라 해서 그걸로 1년 동안 1억 넘게 만들었다. 그 친구가 그걸로 앨범도 내고 여행도 가고 콘서트도 했다"라 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남자가 빈손으로 와도 되냐"는 말에 "돼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남자는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떤 공부든 다 좋다"라 이상형을 밝혔다.
조현아는 "저 진짜 결혼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어필 하나 하겠다. 제 분양권을 전매하겠다"라며 통 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지상렬은 "저도 송도 집 드리겠다. 10년 금방 간다"라고 틈새 어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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