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기요금 폭탄’ 신축 아파트 에어컨…이유 있었다
5,723 10
2024.11.06 00:18
5,723 10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첫 여름을 난 김 모 씨는 지난 8월 공과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기요금 53만 원이 청구됐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거나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아 말썽이었는데 결국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겁니다.

[아파트 입주민/음성변조 : "제가 22년도에 신생아를 출산해서 신생아 시기에는 24시간 완전가동을 해놨어요. 근데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틀어도 27만 5천 원 정도.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 비해서 2배 이상 정도 전기세가 나왔고요."]

이 아파트 482세대 중 300세대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며 관리사무소에 신고한 상황.

S 전자 측이 에어컨 설치 전문점에 공지한 글입니다.

'실내기와 실외기 최대 조합을 기존 120%에서 130% 이하로 조정'한다.

성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지만 구매 비용 절감을 이유로 기준을 완화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기본용량을 초과한 조합률에서 실내기를 동시에 사용할 때 냉방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도 고지합니다.

이 아파트처럼 거실과 각 방에 설치한 실내기 5대 용량의 합이 13.8kW라면 14.5kW를 소화하는 5마력짜리 실외기를 설치해야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11kW를 소화하는 4마력 실외기도 설치할 수 있도록 자체 기준을 낮춘 겁니다.

조합률이 높아 냉방 능력이 떨어지게 됐고,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로 내려가지 않으니 실외기가 쉬지 않고 작동해 이런 요금 폭탄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취재진이 사설 업체에 같은 용량으로 설치를 의뢰했더니 설치 기사들 모두 '해당 조합률로는 설치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S 전자 관계자/음성변조 : "시스템 에어컨 조합률에 대해서는 사전에 회사에서 충분한 내부 테스트를 거쳐 설정을 했으며 관련해 지금까지 문제가 파악된 것은 없습니다."]

 

https://v.daum.net/v/202411051911327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99 12.23 30,8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5,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04,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8,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6,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6,6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3,0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5,4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9,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4,3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724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한미군 現수준 유지' 美국방수권법 발효 3 02:24 1,025
324723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증거가 150여개라고 한다 155 01:35 14,237
324722 기사/뉴스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열풍…국민의힘 "선관위 정상화 시급" 십자포화 28 00:31 3,770
324721 기사/뉴스 경찰 실수로 풀려난 성폭행범…길거리에서 피해자 마주쳤다 18 00:23 3,624
324720 기사/뉴스 [단독] AI 교과서 구독료 힘겨루기…업계 “4만~11만원” 교육부 “4만2500원 상한” 152 00:12 8,673
324719 기사/뉴스 [1보]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44 12.24 3,627
324718 기사/뉴스 '이친자'→'지거전'...'MBC 연기대상'서 빛날 올해의 드라마는? 9 12.24 899
324717 기사/뉴스 탄핵집회 참가하면 미국 비자 거부? 외교장관 “있을 수 없는 일” 41 12.24 4,258
324716 기사/뉴스 [속보] ‘테라’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46 12.24 4,680
324715 기사/뉴스 암 걸린 친동생에 사기 친 언니…1억 가로채 생활비 썼다 30 12.24 5,532
324714 기사/뉴스 '어린' 여자 가수들은 감히 정치에 끼지 말라고요? 15 12.24 4,287
324713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과 비슷한것 많아..결혼생활 너무 좋고 인생 바뀌어"('짠한형') 4 12.24 3,260
324712 기사/뉴스 유연석X채수빈 '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화제성 '올킬' 7 12.24 1,033
324711 기사/뉴스 SM 측 "이수만 전 총괄 창립 30주년 콘서트에 초청했다" 깜짝 소식 [공식입장] 9 12.24 1,631
324710 기사/뉴스 홍준표 “한덕수 탄핵, 이런 게 입법내란…내란죄 이재명에 물어야” 242 12.24 10,009
324709 기사/뉴스 오세훈 "이재명 본심은 '무투표 대통령'인가" 612 12.24 20,377
324708 기사/뉴스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구미 숙박업계 무더기 예약 취소 521 12.24 50,380
324707 기사/뉴스 kbs 김건희 명태균 카톡내용 378 12.24 58,111
324706 기사/뉴스 40년 전 무임승차 요금 뒤늦게 갚고 사라진 여성 40 12.24 6,313
324705 기사/뉴스 강소라 "미생, 10주년 감사"...임시완·이성민·강하늘까지 한 자리 모여 자축 9 12.24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