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는 드라마 '열혈사제2'로 돌아온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을 앞두고 '틈만 나면,' 측은 MC 유재석-유연석,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릴레이 줄넘기'에 도전한 스틸을 공개했다. '틈만 나면,' 사상 최다 인원이 도전하는 만큼 역대급 치밀한 전략과 연습량이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하늬가 당근과 채찍을 거듭한 열혈 조교와 애정 어린 선배를 오가는 달콤살벌한 모습으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는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게임에 돌입하자 이하늬는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돼. 정신 차려!"라며 거침없이 김남길을 잡아 세우는가 하면, "될 때 까지야. 죽어도 성공해야 돼"라고 샤우팅에 나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급기야 틈 주인이 "너무 힘드신 거 아니에요?"고 오히려 걱정을 자아내자, 이하늬는 "할 만해요. 이제 몸 풀었지 뭐"라며 무한 연습 전략에 돌입해 모두를 쓰러지게 한다. 결국 김성균은 "액션 씬 하나 거하게 했다"고 소감을 남겨 이하늬를 파안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하늬는 후배 국악인 앞에서는 영락없는 '스윗 선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하늬는 게임 앞에서 눈에 불을 켠 조교 모드와 달리, 서울예술단 단원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반전으로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 급기야 이하늬는 "제가 반주해 드릴까요?"라고 본격적으로 가야금 준비 동작까지 선보이는 스윗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하늬야 그만. 오디션 프로야?"라며 제재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과연 '열혈 조교' 이하늬와 함께 온몸을 불사 지른 이들의 게임 미션은 또 한 번의 기적적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11회는 5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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