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이모가 입으려고…100만원대 '아동 패딩' 씁쓸한 인기
85,552 442
2024.11.05 16:37
85,552 442

가장 큰 '14세 사이즈' 위주로 완판... 성인 여성 착용할 수 있는 크기
동일 디자인에 가격은 반값... 가성비 입소문에 14세 제품 전용관까지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몽클레르 14Y 제품. 비슷한 디자인의 성인용 제품 가격은 250만~400만원대로 2배 이상 비싸다. /사진=롯데온 화면 캡쳐

 


최근 한 벌당 100만원이 훌쩍 넘는 이른바 '키즈 명품' 패딩 판매량이 급증한 현상이 공교롭게도 경기 불황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유통가 안팎에서 나온다. 아이들에게 입히려는 게 아니라 반값 수준의 제품을 구매자가 직접 입기 위한 용도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최근 키즈 명품 사이즈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성인 여성이 착용할 수 있는 14세용 제품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몽클레르(몽클레어), 버버리 키즈 등 아동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몽클레르 키즈 14Y(14세용) 상품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하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명품 브랜드 키즈 제품 중 가장 큰 14Y 라인업이 가장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며 품절 사태를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몽클레르 키즈 패딩 제품 가운데 14Y 사이즈는 대부분 완판됐고, 다른 사이즈는 재고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아동복 수요뿐 아니라 이 제품을 착용할 수 있는 성인 여성 수요가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례로 스테디셀러인 '몽클레어 키즈 MOKA 롱패딩 자켓'은 신장 164cm도 입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일반 여성 의류 기준 '55' 사이즈와 비슷한 사이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50만원대인데, 비슷한 디자인의 성인용 롱패딩은 270만~300만원대로 사실상 반값 수준이다.

 

상품 후기에도 '성인이 입을 거라 걱정했는데 사이즈가 맞아서 좋다', '엄마 선물로도 만족스럽다'는 글이 있을 정도로 성인 여성이 14Y 제품을 많이 찾는 상황이다.

 

명품 브랜드 패딩 인기 라인업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고, 브랜드 로고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유행에도 덜 민감한 편이다. 특히 명품 키즈 제품은 성인 제품과 디자인, 컬러 등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도 가성비 높은 가격대로 구매 장벽이 훨씬 낮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4Y 키즈 명품이 인기를 끄는 현상은 이커머스 사이트 내 검색창으로도 확인된다. 롯데온에서 몽클레르키즈, 버버리키즈, 구찌키즈 등을 검색하면 검색창에 '14'가 포함된 목록이 자동으로 뜬다. 그만큼 많은 고객이 검색했다는 방증이다. 롯데온 외에도 다른 이커머스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도 명품 키즈 제품을 성인이 입어도 되는지 묻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0277

목록 스크랩 (0)
댓글 4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3 00:06 3,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3,2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6,3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518 이슈 해외에서 역겹다고 난리난 50대 한국남자 사건 12 05:32 1,822
3025517 이슈 MODYSSEY (모디세이) THE 1ST SINGLE ALBUM 𝟏.𝐆𝐨𝐭 𝐇𝐨𝐨𝐤𝐞𝐝: 𝐀𝐧 𝐀𝐝𝐝𝐢𝐜𝐭𝐢𝐯𝐞 𝐒𝐲𝐦𝐩𝐡𝐨𝐧𝐲 05:05 134
30255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4편 2 04:44 163
3025515 기사/뉴스 4월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뮤지컬·배구 입장료 할인 1 04:33 533
3025514 이슈 [선공개] 파코 드디어 서울 입성! 한국 땅 밟자마자 뱉은 첫 마디는? 7 03:55 1,393
3025513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토스 인사팀 불륜jpg 15 03:54 4,416
3025512 이슈 편의점 컵라면 꿀조합 6 03:31 1,275
3025511 이슈 동안 때문에 힘들어서 나이 많아 보이고 싶다는 대학병원 의사.jpg 68 03:22 8,772
3025510 이슈 원피스 전개상 여태까지 루피가 이동한 경로 12 03:04 2,239
3025509 유머 아직도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 8 03:03 2,108
3025508 유머 스스로 문제 만드는 법 1 02:58 740
3025507 이슈 여루가 데려간 중티 끝판왕 식당 10 02:50 2,564
3025506 이슈 왕과 사는 남자로 500년 만에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장항준과 유해진 27 02:45 3,632
3025505 이슈 뭐하나볼까? 하고 창문 봤다가 건진 소중한 영상 2 02:41 1,687
3025504 이슈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3> 2028년 6월 16일 개봉확정 5 02:35 521
3025503 이슈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악’ 이 울려퍼지는걸 보게될줄이야 6 02:34 1,899
3025502 유머 또 엄청난 거 들고 온 강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6 02:26 6,920
3025501 이슈 흉터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탈북 과정에서 생긴 고문 흔적 4 02:21 2,812
3025500 이슈 의외로 토스에 있는 기능.jpg 10 02:20 2,668
3025499 이슈 6년을 피해 다닌 윤윤제 & 13년을 도망다닌 정은지 7 02:07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