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쯔쯔가무시증 환자 2주 만에 5배 넘게 늘어…"'검은 딱지' 특징"
3,589 11
2024.11.05 16:26
3,589 11

[서울=뉴시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가을이 깊어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단풍놀이를 다녀오거나 야외에서 농작업을 한 뒤 몸이 으슬으슬하고 피부에 검은 딱지까지 앉았다면, 바로 병원을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인 지난 10월24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312명으로 직전인 43주차(221명)보다 90명 넘게 늘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9월 말부터 40주차(9명), 41주차(18명), 42주차(57명) 등 조금씩 증가하다 최근 들어 급격히 늘었다. 42주차와 44주차를 비교하면 2주 만에 5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보통 국내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은 11월에 발생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가 이때 즈음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산란된 털진드기알은 초가을에 부화한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숙주에 접근하다보니 사람이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질병관리청의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감시 결과 털진드기 트랩지수는 42주차 0.29에서 43주차 0.41로 늘었다.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두통, 발열, 오한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기침,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엔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감염 초기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를 받을 경우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가을철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을 것을 권고한다.

 

https://v.daum.net/v/20241105063003303

목록 스크랩 (1)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47 11.04 21,2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0,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1,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3,3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4,3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1,4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2,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8,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7,0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36 기사/뉴스 서울 관악구 빌라서 화재로 5명 대피…고등학생 "불 질렀다" 자수 1 19:29 122
315635 기사/뉴스 [단독] "어린 딸이 받을 충격 두렵다"…비공개 소환 요청한 명태균 8 19:28 698
315634 기사/뉴스 강릉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 "찬성 vs 반대" 논란 확산 15 19:19 502
315633 기사/뉴스 곽시양・임현주,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12 18:54 5,610
315632 기사/뉴스 우체국, '보이는 발신자표시' 서비스로 보이스피싱 예방한다 18:49 711
315631 기사/뉴스 SBS 또 대국민 사과…'불륜' 지승현→김남길, 5년만 "정말 죄송합니다" [엑's 이슈] 23 18:43 4,251
315630 기사/뉴스 "첫 번째 북한군 포로" 부정확한 정보 혼재…우크라서도 '신뢰 하락' 경계 18:30 615
315629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이세계 퐁퐁남’의 2차 심사 배제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 165 18:29 6,130
315628 기사/뉴스 외국인 베트남 관광객, 외출 후 돌아오니 객실 내 현금다발 도난 [여기는 베트남] 8 18:26 1,741
315627 기사/뉴스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주장, 아군 공격 이유는?[포착] 5 18:24 2,271
315626 기사/뉴스 '서초·고양·의왕·의정부' 그린벨트 12년만에 해제 40 18:21 3,120
315625 기사/뉴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11 18:08 1,133
315624 기사/뉴스 '00년생'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 민폐하객? 김종국이 쏘아올린 '축의금 논란' [엑's 이슈] 304 18:02 24,051
315623 기사/뉴스 SM, 3분기 실적 발표…하이브보다 순이익 10배↑ 31 17:56 2,153
315622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직 박탈 위기…문체부 "절차적 하자, 감독 후보 재추천" 요구 22 17:48 1,263
315621 기사/뉴스 “나 안 나갈 거야, 문 닫아!”…강남 ‘무면허 역주행’ 가해자, 사고 직후 한 말 44 17:44 3,626
315620 기사/뉴스 [단독] 2022년 개인사업자 월 소득, 최저임금보다 30만원 적었다 6 17:39 1,324
315619 기사/뉴스 '틈만 나면' 이하늬, 김남길→김성균 잡는 '열혈 조교' 등극 "죽어도 성공해야 돼" 17:28 525
315618 기사/뉴스 [단독] KT 신설법인 TF장 "전출 안 하면 고문관·꼴통" 2 16:58 818
315617 기사/뉴스 술도 안 마셨는데, ‘췌장암’ 걸린 40대…수년 간 ‘이 음료’ 즐겨 마셨다 24 16:58 9,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