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대전 유치 가능할까
- 황인제 기자
- 입력 2024.11.05 10:27
- 수정 2024.11.05 10:42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올해 대전에 들어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시애틀로 출장길에 나선 이장우 대전시장은 스타벅스 관계자들을 만나 전세계에 6곳 밖에 없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대전 입점을 제안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기존 스타벅스 리저브 정도의 매장이 아닌 실질적으로 로스팅 기계들을 설치해 로스팅이 되면 바로 커피를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알코올이 들어간 커피도 판매 하는 매장으로, 이 시장이 제안한 장소는 대전시가 440억 원을 들여 매입한 옛 대전부청사다.
그러나 지난해 말,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한 내용과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
또, 스타벅스 측에서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대전 입점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 확대 간부회의 자리에서 "스타벅스가 수익성 문제로 인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안했으면 한다"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안된다면 스타벅스 특별점이라도 입점시켜야 하는지 고민해서 연말까지 결론을 내달라"고 실무진에 지시했다.
황인제 기자 inje199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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