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4년 11월 13일에 발매한 켄지 작사/작곡
규현의 <광화문에서>
https://youtu.be/rUbq_IXBaYg
규현은 "사실 2013년에 솔로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타이틀곡이 없다는 판단으로 엎어졌다. 그래서 '광화문에서'로 해보고 안 되면 솔로 가수를 접겠다고, 한 번만 내달라고 부탁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해보자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규현은 "요즘에는 방식이 달라져서 오후 6시에 음원이 올라가지만, 그때 자정에 음원이 공개되고, 3위로 시작해서 1위로 올라갈 때, 정말 많이 울어서 그날을 잊지를 못하겠다. 솔로가수를 포기할 생각까지 가진 앨범이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잊을 수 없는 앨범이다"라며 "지금까지 솔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광화문에서'가 잘 된 덕분인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9.05.23. 디지털조선일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373762&memberNo=10005291)
Q. '광화문에서'라는 노래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걸 예상하셨나요?
2년 전에 녹음한 노래인데 회사에서는 타이틀곡으로 약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른 곡을 찾았어요. 그만큼 기대감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죠. 근데 저는 작곡가 켄지라는 분과 잘 맞고 또 이 노래가 좋은 거에요. 그래서 이 노래로도 충분히 반응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어요. 처음에는 엔지니어 분이나 음악 팀장님 등 다들 시큰둥했는데 자꾸 광화문 지날 때마다 이 노래가 생각난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2014.12.04. PLAY DB (https://m.playdb.co.kr/Magazine/Detail?flag=PI&no=554)
첫 1위 영상
https://x.com/rbgus882323/status/184875291753441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