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창간20년] '파워피플 1위' 민희진 "씁쓸하고 허탈…대의 위해 영향력 쓰겠다"
1,675 27
2024.11.05 09:19
1,675 27

엔터업계 관계자 200명 설문조사, '2024 연예계 파워피플' 1위 올라
뉴진스 성공시킨 제작자…하이브와 분쟁·내부 고발 등 주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다. 걸그룹의 기존 문법을 깨고 Y2K 감성과 노스탤지어를 더해 론칭한 뉴진스를 완연히 궤도에 올려놨고 도쿄돔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지만, 지난 4월부터 이어진 하이브와 갈등은 대중문화계 이슈를 모두 잡아먹을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도 '올해의 파워 피플'로 민희진 전 대표를 꼽지 않을 수 없었다. 연예계에 가장 큰 파급력을 가져다 준 인물, 민희진 전 대표가 아닐 수 없었다. 민 전 대표는 과반수에 가까운 82표를 얻어 '올해의 파워 피플'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민희진 전 대표는 조이뉴스24에 "2024년 엉뚱한 사건으로 크게 회자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씁쓸하고 허탈하지만, 이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려 노력하겠다"며 "실제 영향력이 생긴 것이라면 기꺼이 대의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분쟁으로 전국민적으로 이름을 떨친 건 사실이나, 이미 에프엑스, 엑소, 뉴진스 등으로 이어지는 K팝 대표 그룹들의 앨범 기획을 진두지휘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민 전 대표가 가진 감성에서 기인한 세련된 감각과 신선한 기획력은 그동안 K팝에 없었던 새로운 작품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민 전 대표는 음반을 기획 제작할 때 꼭 지키는 철칙으로는 "본질에 대한 고민과 그를 표현하기 위한 최대한의 진심"이라 답했다.

 

꾸준히 음반 제작을 이어왔던 민 전 대표는 어도어에서 경영과 기획 실권을 동시에 잡고 뉴진스라는 팀을 론칭해 큰 성공을 거뒀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직에서 내려가면서 회사 체제는 달라졌으나,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원래의 어도어 체계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민 전 대표는 "기획과 경영의 통합이 모두에게 통용돼야 하는 건 아니다. 내가 효율적으로 일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개념과 요소라 강조할 뿐"이라며 "지금까지 2년여 간 뉴진스라는 팀의 경영 성과와 다양한 창작 결과물로 이미 그 시너지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파워 피플' 1위로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선정됐으며, '선재 업고 튀어'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변우석이 45표를 얻어 2위, 그 뒤를 임영웅 뉴진스가 이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8표를 얻는데 그쳤다. 다수의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하이브의 명성을 고려하면 다소 초라한 수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https://www.joynews24.com/view/17790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316 01:30 8,4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5,5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6,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0,5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1,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3,8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0,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8,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6,3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583 기사/뉴스 [공식] 민희진 "'특정 회사와 계약한다' 소문? 사실 아냐…누구와도 접촉 無" (전문) 35 13:35 1,276
315582 기사/뉴스 NCT 유타, 美그래미닷컴서 첫 솔로앨범 ‘Depth’ 극찬 3 13:30 228
315581 기사/뉴스 '모닝와이드', 간접광고 물의...방심위 "홈쇼핑 수준" 5 13:29 558
315580 기사/뉴스 하이브 CEO "본질 집중해 묵묵히 사업…뉴진스 성장에 최선" 29 13:29 627
315579 기사/뉴스 NCT 도영, ‘시리도록 눈부신’ MV 티저 공개..한 편의 동화 2 13:28 127
315578 기사/뉴스 엔시티 127, 내년 1월 고척돔서 네 번째 월드투어 포문! 전 세계 강타할 ‘모멘텀’ 4 13:26 283
315577 기사/뉴스 “아끼다 똥됐다”…쌓는거 보다 쓰는게 더 어렵다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24 13:24 1,879
315576 기사/뉴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청년 30.2% "주거 독립 필요치 않다" 18 13:18 881
315575 기사/뉴스 [KBO] '약물 대리 처방' 오재원 때문에…김인태-박계범 등 8명 '사회봉사' 징계, KBO "강압·협박 고려" [공식발표] 22 13:13 1,321
315574 기사/뉴스 페루 축구 경기 중 벼락 맞은 선수 사망[영상주의] 16 13:09 2,694
315573 기사/뉴스 정해인 ‘할머니 동묘st 지디의 뒤를 이른 할아버지 동묘st’[포토엔HD] 28 13:08 2,454
315572 기사/뉴스 '불륜 논란' 아리아나 그란데, "비판 이해해...그래도 '위키드' 애정해 달라" [할리웃통신] 8 13:05 1,372
315571 기사/뉴스 박진영 “내 신곡보단 있지 신곡 잘되는 게 중요”(‘라디오쇼’) 7 13:02 1,334
315570 기사/뉴스 박신혜, '지판사' 통해 '흥행 불패' 재입증… 인생 캐릭터 경신[스한:초점] 12 12:49 519
315569 기사/뉴스 "논란 많은데 무슨 으뜸기업?"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 청원 4만명 넘어 20 12:41 864
315568 기사/뉴스 스벅·투썸·폴바셋, 스마트오더에 취소기능 도입하기로 35 12:40 3,287
315567 기사/뉴스 [단독]변우석, 소아환우 위해 3억원 기부 38 12:35 1,272
315566 기사/뉴스 [단독] 장률, 서현진의 남자 된다..'러브 미' 주인공 낙점 15 12:34 1,932
315565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 4人4色 캐릭터 포스터 4 12:29 744
315564 기사/뉴스 박진영 "트와이스, 저작권료 1위..기존 곡 수입 100배" ('라디오쇼') 26 12:02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