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마존 활명수’ 빗나간 웃음, 극한 관객수..흥행 적신호
2,339 16
2024.11.05 08:48
2,339 16

 

kXWhBr

 

웃음은 빗나갔고, 감동도 메말랐다. 기대했던 드림팀의 안타까운 성적표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개봉 첫 주말임에도 왕좌를 빼앗기며 흥행 위기를 맞았다. 영화는 전날 7만 1016명을 기록해 ‘베놈3’(11만 451명)에게 밀렸고, 누적 관객수는 36만 8648명에 그쳤다.

 

‘아마존 활명수’는 전 양궁 국가대표를 지냈지만, 현재는 근태 엉망에 성과 하나 없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회사원 진봉(류승룡 분)이 남아메리카 볼레도르라는 나라의 양궁팀 코치를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양궁’이라는 스포츠 소재를 똑똑하게 선택, 가족·자연·인류애와 같은 휴머니즘을 메시지로 ‘착한 미덕’으로 중무장했지만 그걸 표현해내는 방식은 지나치게 올드하고 안일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류승룡·진선규 그리고 작가까지 ‘극한직업’ 팀이 재회해 기대를 모았지만, 고전적인 웃음과 진부한 에피소드, 과한 판타지성 전개에 지루하고 유치하단 혹평도 받았다.

 

그리고 평단의 혹평은 관객의 냉담한 반응으로도 이어졌다. 아마존의 미장센까지 담아온 터라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적잖은 약 250만이지만, 내내 한 자릿 수 관객수를 기록하며 벌써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현재 시간 예매율 순위는 개봉을 앞둔 ‘청설’, ‘글래디에이터2’, ‘사흘’ 순으로 ‘아마존 활명수’는 상위권에서도 아예 벗어난 만큼 반등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영화는 지난 달 30일 개봉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904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01 01:32 8,52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5,5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6,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0,5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1,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3,8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0,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8,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4,8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345 이슈 [속보] 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징계 요구... "대표팀 감독, 후보자 추천부터 다시 하라" 13:37 62
2545344 이슈 복면가왕 화제성 진짜 많이 떨어졌구나 싶은 이유................jpg 14 13:35 1,356
2545343 이슈 문체부, 정몽규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속보] 1 13:35 202
2545342 기사/뉴스 [공식] 민희진 "'특정 회사와 계약한다' 소문? 사실 아냐…누구와도 접촉 無" (전문) 10 13:35 516
2545341 이슈 딸바보 아빠가 유튜브에 단 댓글과 구독 목록.. 9 13:34 874
2545340 이슈 (네이트판) 근데 이런 옷 대딩한테 촌스럽다길래 궁금한데 31 13:34 1,244
2545339 이슈 매니아층이 많았던 피자헛 김찌 메뉴.jpg 4 13:34 463
2545338 유머 엄마 밥먹는거 방해해서 혼난 루이바오💜🐼 1 13:34 316
2545337 이슈 [KBO] 키움 최주환, 2+1+1년, 최대 12억원에 키움과 비FA 다년계약 체결 3 13:33 368
2545336 유머 @뱀파이어 이런거 말고 마법사 그런거 있잖아 라노벨에서 꼬맹이인지 알고 꼬마는 빠져 이랬는데 이래뵈도 내가 올해로 1800살이다 이말이다 엣헴 하는 그런 캐릭터같음 13:32 295
2545335 이슈 요즘 외모 검열 싸그리 모아 왔다는 강유미 영상 11 13:31 1,155
2545334 기사/뉴스 NCT 유타, 美그래미닷컴서 첫 솔로앨범 ‘Depth’ 극찬 2 13:30 145
2545333 기사/뉴스 '모닝와이드', 간접광고 물의...방심위 "홈쇼핑 수준" 5 13:29 390
2545332 기사/뉴스 하이브 CEO "본질 집중해 묵묵히 사업…뉴진스 성장에 최선" 22 13:29 445
2545331 유머 와 진짜 아직 닿지도 않았는데 연기 오져 2 13:28 916
2545330 기사/뉴스 NCT 도영, ‘시리도록 눈부신’ MV 티저 공개..한 편의 동화 1 13:28 84
2545329 팁/유용/추천 고양이 카이로프랙틱 6 13:28 271
2545328 기사/뉴스 엔시티 127, 내년 1월 고척돔서 네 번째 월드투어 포문! 전 세계 강타할 ‘모멘텀’ 4 13:26 228
2545327 이슈 리디 로맨스 4대 남주.jpg 27 13:25 1,520
2545326 이슈 황가람 '나는 반딧불' 멜론 일간 44위 (🔺4 ) 2 13:24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