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대표 메뉴 선보여
11월 중순부터 브랜드 콜라보 전용 상품으로 출시예정
"급성장 단체급식시장, 콜라보 차별화 '경쟁력'"
삼성웰스토리, 3분기 실적 호조세…3조클럽 입성 '초읽기'[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가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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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에 출연 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출연 셰프들의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들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해 내달 중순부터 삼성웰스토리 브랜드 협업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다.
콜라보 셰프는 총 7명으로 백수저 4명·흑수저 3명으로 구성된다. 최현석 셰프의 ‘한돈 한우스테이크’를 비롯해 △장호준 셰프의 ‘소불고기 규동’ △황진선 셰프의 ‘백짬뽕’ △최지형 셰프의 ‘이북식순댓국’ △송하슬람 셰프(반찬셰프)의 ‘들깨미역국외 4종’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의 ‘매운갈비찜’ △박재현 셰프(캠핑맨)의 ‘쌀국수’ 등이다.
삼성웰스토리가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요리를 발 빠르게 선점한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단체급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젊어지고 취향도 다양해짐에 따라 대형 급식업체들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하고있다.
특히 협업상품의 경우 오리지널 메뉴를 얼마나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트렌드에 맞는 인기 메뉴를 발 빠르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내 급식 재료비에 맞춰 메뉴를 재현할 수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미쉐린가이드·블루리본·백년가게 등 미식가이드 인증 식당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포코리프렌즈 등 캐릭터 IP, 지역 로컬 맛집 제휴를 통한 상생협력, MZ타겟 인기 브랜드를 IP사와 협의해 빠르게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실적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26억원, 4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15.7% 증가했다. 단체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 사업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업계에서는 작년 1300여억원 차이로 ‘3조 클럽’ 문턱에서 좌절했던 삼성웰스토리가 올해는 입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매출액 2조8637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76322?sid=101
좋겠다.......
우리도 구내식당 웰스토리인데.. 먹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