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현장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관객이 없어서 상황설명과 후조치 안했다는 하이브 (세븐틴 고양콘 화재)
2,734 14
2024.11.04 18:27
2,734 14

 

지난 10월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븐틴 콘서트에서 조명 장치에 화재가 발생해 불똥이 떨어지고 있다. 제보자 제공

지난 10월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븐틴 콘서트에서 조명 장치에 화재가 발생해 불똥이 떨어지고 있다. 제보자 제공

최근 상황 이전부터 캐럿 내부에선 ‘부글부글’한 조짐이 이어져왔다. ‘팬덤을 돈벌이로만 대하고 아티스트를 혹사시킨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지난 5월엔 베스트 앨범을 무려 17만700원에 판매한다고 했다가 팬들이 너무 비싸다고 항의하자 곧바로 6만9400원으로 내린 일도 있었다. 플레디스는 “표기 오류”라며 사과했지만, 팬들은 “우리가 호구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븐틴 콘서트에서 일어난 화재도 팬들을 자극했다. 공연 도중 무대 상단 조명 장치에 불이 붙어 20분간 공연이 중단됐는데도 기획사 쪽에서 사과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20대 여성은 “갑자기 화재가 나서 관객들이 웅성웅성했다. 그런데 공연 뒤에도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떻게 조치했는지 전혀 공지가 없었다. 대형 사고로 이어졌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특수효과 연출 과정에서 무대 상부 트러스 조명에 씌워둔 우천 대비 비닐에 작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 파악 후 즉시 공연 중단 및 관객 대기를 안내했고,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안전한 상태를 확인한 후 공연 재개를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장에는 소방, 경찰 관계자 및 의료요원과 구급차도 대기 중이었으며, 경호와 진행요원들이 관객분들의 상태를 체크한 결과 현장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관객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마지막 부분은 원래 이랬는데 기사 수정됨ㅋㅋㅋㅋㅋㅋ

 

VBuvaM

 

 

팬들 실시간 분노중

 

VWafTr

 

4일 현재 에스엔에스(SNS)에선 ‘#세븐틴_탈하이브’ 해시태그 운동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캐럿(세븐틴 팬덤)은 고용노동부의 하이브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븐틴 탈하이브’ 해시태그 운동. 엑스 갈무리

‘세븐틴 탈하이브’ 해시태그 운동. 엑스 갈무리
이런 움직임에는 최근 추가로 공개된 하이브 내부 문건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감에서 공개된 보고서 말고도 또 다른 보고서가 에스엔에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고 있다. 여기엔 세븐틴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다. 세븐틴 멤버 승관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 맘대로 쓰고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이와 관련된 심경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30대 직장인 캐럿 전아무개씨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그동안 하이브에 쌓인 불만이 한둘이 아니었다. 아티스트에 피해가 갈까봐 참아왔는데, 이번 내부 문건이 공개되고 승관의 메시지를 보면서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4558?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267 01:30 6,1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1,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2,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4,1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95,5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1,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9,7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9,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4,8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20948 이슈 "인간이 아니다"…눈앞서 직원 죽어가는데 삿대질하고 가버린 사장 4 10:16 363
1420947 이슈 남편 전여친 동영상.blind 9 10:15 781
1420946 이슈 실적 언플에 >>>>뉴진스 일본 활동<<<< 써먹는 하이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10:13 692
1420945 이슈 3분기 순이익이 14억으로 무려 >>>>98.6%<<<<나 줄었다는 하이브 135 10:05 5,295
1420944 이슈 다음카페 잘 안하는 요즘 네티즌들 44 10:04 1,855
1420943 이슈 오늘자 자다깬 얼굴 + 날티착장 조합으로 팬들 반응좋은 라이즈 원빈 공항사진.jpg 24 10:02 1,746
1420942 이슈 고양이짤마저 러시아문학 같은 러시아 7 09:58 1,076
1420941 이슈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캐릭터 포스터.jpg 7 09:58 958
1420940 이슈 미국 20년 살았는데 아직 투표권 없다는 리한나 45 09:55 4,707
1420939 이슈 쓰레기를 거를 수 있는 호주의 배수구 그물 8 09:52 1,799
1420938 이슈 [#취하는로맨스] 2화 예고 | 채용주씨를 차단할게요! | ENA 채널 | 매주 월.화 밤 10시 본방송 09:52 142
1420937 이슈 이병헌 앞에서 금지된 사랑을 얘기하는 JYP 박진영 183 09:51 9,785
1420936 이슈 찐 현실적이라는 공무원의 하루 브이로그.jpg 27 09:50 3,271
1420935 이슈 문가영 인스타 업(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참석) 2 09:45 881
1420934 이슈 👩🏻그거 먹으려면 이를 엄청 잘 닦아야돼~ 👼🏻침묵 2 09:39 1,345
1420933 이슈 "촉법소년이라 빨간줄 안 그여"…친어머니 흉기로 28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162 09:39 8,512
1420932 이슈 기혼들이 하소연할 때 맘카페 안 가고 여초커뮤 찾는 이유 130 09:36 11,646
1420931 이슈 흔한 토막살인 보도 뉴스 썸네일 수준.jpg 31 09:34 3,628
1420930 이슈 어제 첫방송한 ENA 월화 드라마 < 취하는로맨스 > 시청률.txt 7 09:31 1,860
1420929 이슈 판다🐼 가 중국어로 웅묘(🐼😺)인 이유.gif 15 09:2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