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하이브 내부 문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현지 매체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3일 태국 현지 방송에서는 하이브 내부 문건에서 블랙핑크 리사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을 언급했다.
하이브 내부 문건으로 알려진 '위클리 음안 산업 리포트'에는 아이돌을 포함한 여러 연예인들에 대한 하이브의 평가 및 분석이 담겨 있었다.
외모 평가, 사생활,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 바이럴 마케팅 등의 내용이 대부분이라 충격을 자아냈다.
문건에는 "누구보다 헤테로 연애에 집중하던 팀"이라는 발언은 물론 "아시안 팬덤이 강화된 멤버들은 좀 감정 소모를 불필요하게 하게 되는 사건이 잘 휘말린다 싶음", "멤버 밸류로 불필요한 싸움을 하는 게 특정 지역 팬덤의 두드러진 경향성" 등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포함돼 있었다.
리사는 태국 출신의 블랙핑크 멤버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리사는 자국인 태국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때문에 태국 매체는 물론 네티즌들은 문건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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