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김해솔 작가의 '노간주나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교보문고와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 주최한 ‘2024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4일 시상식 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된 18편의 수상 작가와 작품을 공개했다.
대상작인 '노간주나무'는 괴물 같은 세상에서 자식을 지켜내야만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를 ‘노간주나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압도적이며 저돌적인 전개와, 치밀한 방식으로 펼쳐내는 작가의 필력이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김해솔 작가는 “나는 주로 경계에 선 이들에게 매혹되며 앞으로도 그들의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황수빈 작가의 '서바이벌 태스크포스'가 수상했다. 이외 중장편 우수상 6편, 단편 우수상 5편, 청소년 부문 단편 우수상 5편 등이 선정됐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장르 구분 없이 우수한 IP를 발굴하기 위해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소설 공모전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900여 편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교보문고는 ‘스토리대상’을 중심으로 총 350편 이상의 작품을 스토리 IP로 계약 체결했다. 이 중에서 200편 이상의 작품이 도서(종이책, 전자책)로 출간됐고, 100편 이상의 작품 영화, 드라마, 오디오북/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2차 상품으로 개발 및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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