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을 규탄하는 이용자들의 시위가 4일 네이버 본사 앞에서 열렸다.
네이버웹툰 불매 운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이용자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네이버그린팩토리 건물 앞으로 트럭 및 근조화환을 보내는 시위를 펼쳤다.
시위 주최자는 연합뉴스에 "일상에서 웹툰을 즐겨봤던 사람으로서 네이버웹툰에 대한 실망이 크고 충격도 컸다"며 "어떤 작품은 문장 하나하나 혹은 손 모양까지도 검열을 당하는데 다른 작품은 여성의 몸이 드러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네이버웹툰이 검열 기준을 재정립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날 본사 앞 시위 상황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2414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