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NBC뉴스 "해리스 vs 트럼프 전국 지지율 49% 동률"
2,017 30
2024.11.04 11:16
2,017 30

마지막 대선 여론조사
남성·백인·대졸 이하 트럼프가 앞서
여성·대졸 백인·유색 인종은 해리스 선호
30세 미만 젊은층, 해리스-트럼프 57% 대 41%

 

3일(현지시간) NBC뉴스의 대선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9%로 동률을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2%만이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3.1%포인트다.

앞서 진행한 10월 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8%로 동률을 기록,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

시나리오별로 투표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에 더 유리한 환경인 남성, 백인 유권자,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의 투표율이 몇 퍼센트 포인트라도 높을 경우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50%로 48%인 해리스 후보보다 2% 포인트 앞섰다.

민주당에 더 유리한 투표율 환경인 여성, 대학 학위가 있는 백인 유권자, 유색인종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약간 증가하는 환경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0%를 기록, 47%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별 후보 지지도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은 해리스가 87%로 9%인 트럼프를 앞섰다. 30세 미만 젊은 유권자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57% 지지율을 보인 반면 트럼프는 41%로 나타났다. 대학 학위를 가진 백인 유권자도 해리스(55%)가 트럼프(43%)를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농촌 유권자의 지지율이 75%로 해리스 부통령(23%)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대학학위가 없는 백인 유권자 지지율도 64%로 34%인 해리스 후보를 앞섰다.

특히 이번 선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해리스와 트럼프 간의 성별 격차가 크다는 점인데, 여성의 해리스 지지율은 57%, 트럼프는 41%로 1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트럼프가 58%로 40%인 해리스를 18%포인트 앞섰다.

해리스 후보는 무소속 유권자 사이에서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3%)를 8%포인트 앞섰고, 라틴계 유권자에서는 해리스 대 트럼프의 지지율이 53% 대 44%로 불과 9%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대통령으로서 자질을 평가하는 부분에선 낙태 문제에서 우위를 점한 해리스 후보 지지율이 트럼프 후보를 2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후보가 변화를 더 잘 대변하는지에 대해서는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46% 대 4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누가 더 유능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트럼프가 47%로 45%인 해리스를 근소하게 앞섰다.

유권자의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사전투표 집단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53%로 46%인 트럼프 전대통령을 7%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는 2020년 NBC 뉴스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올해 초부터 지지자들을 투표에 참여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NBC뉴스 "해리스 vs 트럼프 전국 지지율 49% 동률"

 

 

 

마지막 여론조사 동률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32 11.04 16,7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1,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0,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2,0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95,5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1,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8,2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9,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3,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099 기사/뉴스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09:01 64
2545098 이슈 <좀비버스: 뉴 블러드> 11월 19일 공개 09:01 26
2545097 기사/뉴스 MBC 아나 출신 손정은, 강호동·전현무와 한솥밥..SM C&C행 [공식] 1 08:59 237
2545096 이슈 NCT 127 4TH TOUR ‘NEO CITY – THE MOMENTUM’ - 투어 일정 12 08:56 384
2545095 기사/뉴스 대치동은 지금 '레테'의 계절…수능 고사장 방불케 하는 '황소 고시' 9 08:56 646
2545094 기사/뉴스 [공식] 윤남기 부친,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이다은 측 "사실 아닌 언급, 반성 중" (전문) 10 08:55 1,805
2545093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지원, 듀베티카 앰버서더 발탁...화보 공개 6 08:53 502
2545092 기사/뉴스 [단독] 트와이스 다현, ‘러브 미’로 드라마 데뷔 10 08:52 882
2545091 유머 송바오 댓잎 특강 경청하는 아이바오 3 08:52 684
2545090 기사/뉴스 또 여성 폭행 발생 - 만취 20대 남, 모르는 여성 무차별 폭행하고 “기억 안나” 2 08:50 286
2545089 기사/뉴스 '2년 공백 우주소녀' 은서 "늘 뭉치고파…당분간은 배우 손주연" [엑's 인터뷰③] 2 08:50 419
2545088 기사/뉴스 [뉴스데스크] '15만원이 8천만원으로'‥온라인 환불 사기 성행 주의보.gisa (티켓플미관련 7 08:48 710
2545087 기사/뉴스 ‘아마존 활명수’ 빗나간 웃음, 극한 관객수..흥행 적신호 9 08:48 803
2545086 기사/뉴스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88 08:47 7,865
2545085 기사/뉴스 [단독]“화제의 흑백요리사 대표 메뉴, 삼성웰스토리 구내 식당에서 맛본다” 4 08:46 852
2545084 이슈 MBC 새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캐릭터 포스터.jog 2 08:46 620
2545083 기사/뉴스 [속보] 된장·간장에 담긴 손맛…'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확실시 15 08:43 972
2545082 이슈 [대학전쟁 시즌 2] 3차 티져 NEW 메기 대학의 등장 7 08:39 894
2545081 기사/뉴스 이하늬 "난 서초구의 딸"…유재석도 두손두발 든 영역 표출, ‘틈만 나면,' 5 08:39 1,632
2545080 기사/뉴스 정준하, 매장 월세가 5100만원?…"매출 2억이었는데 폐업" 9 08:3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