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신 “김건희, 윤 대통령의 시한폭탄…정권 생존 위태로울 수도”
31,353 273
2024.11.03 22:12
31,353 273
eWHqyc

anmbvX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외신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로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의 상황을 조명했다.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은 29일(현지시각) “‘김건희 리스크’는 한국 대통령의 시한폭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여러 논란과 이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리스크는 그의 배우자 및 배우자가 연루된 여러 스캔들인데,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한 수사(특검)을 거부했다”며 “그의 임기가 지금까지 김건희 리스크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여사의 △허위 이력 논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차례로 열거하며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도 함께 다뤘는데,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고, 대통령실이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 문제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이중 잣대도 지적했다.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이 배우자의 위법행위를 정당화하고 축소하는 것도 똑같이 문제”라며 “윤 대통령은 과거 정치인들과 재벌들에 대한 강경한 수사를 이끌며 ‘타협하지 않는 검사’란 확고한 이미지를 얻었는데, 현재는 이를 찾아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윤 대통령이 압도적 찬성 여론을 무시한 채 국회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을 두 차례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을 거론하며 “위법 혐의가 대통령 가족을 향했을 때, 대통령은 다른 잣대를 들이밀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취임 후 ‘법치주의’를 많은 연설에서 핵심 열쇳말로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치주의는 지도자와 그의 친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기준과 법률에 따라 책임을 져야 번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관련 논란이 향후 더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매체는 “현시점에서 보수 유권자와 정치인들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어떤 폭탄이 등장할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미래의 스캔들은 정권의 생존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xv39xaFo

목록 스크랩 (0)
댓글 2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43 12.23 24,1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9,3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2,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7,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0,9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9,2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9,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347 이슈 주한 미국대사가 이재명 앞에서 발언 개쎄게 하고 감 12:29 737
2586346 기사/뉴스 “김재중 3살에 입양…한번 안아보니 ‘엄마’라 불러” (아침마당)[종합] 1 12:28 392
2586345 이슈 겨울 감성 가득한 위클리 지한 노래 라이브 12:27 49
2586344 기사/뉴스 윤상현, 명태균에 ‘외교장관 청탁’ 의혹…김건희 만난다니 “니만 믿는다” 17 12:24 638
2586343 이슈 이 사태에 정말 잘 뽑았다 생각하는 초선의원 둘 54 12:24 2,425
2586342 이슈 흑백요리사 본 덬들 중 이 셰프 기억하는 사람 있어? 7 12:23 1,243
2586341 이슈 기자는 아니고 사진하는 사람이긴 한데, 카메라 들고 그쪽만 멍하게 바라보고 찍는 시늉만 해도 경찰 태도가 달라져요..x 203 12:20 7,028
2586340 기사/뉴스 '동훌륭' 장도연, 튀르키예 냥플루언서 '톰 빌리' 국민적 인기에 "어쩜 좋아" 12:20 646
2586339 기사/뉴스 니들 땀시 올해도 빛났어야 12:19 941
2586338 이슈 맨몸으로 칼 들고 있는 키 3m 거인 잡은 썰 7 12:18 1,309
2586337 유머 또 욕조에 떨어진거냐!? 괜찮냐, 인간!/그러니까 몇번이나 욕조에 떨어지는거야 인간💢 3 12:18 1,114
2586336 기사/뉴스 "박정희 탄신일 공연은 왜…"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구미시 '역풍' 26 12:17 1,603
2586335 이슈 남태령때부터 이미 작정하고 있던걸로 보이는 경찰들과 전봉준 투쟁단의 그날의 상황과 달려와준 시민들 8 12:17 929
2586334 유머 파업모금에서 보이는 낯익은 이름들 17 12:16 2,528
2586333 기사/뉴스 "김혜윤 만나면 뜬다"...로몬, 로운·이재욱→변우석 이어 신드롬 일으킬까 ('오인간') 4 12:16 610
2586332 이슈 최준:내가 볼때 린가드 돈때문에 온건 아니다 3 12:16 1,575
2586331 이슈 딴지펌/남태령에서 젊은 여성의 한 마디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9 12:15 1,897
2586330 유머 손우현이 신승호에게 바치는 LEGO 사행시.jpg 6 12:14 669
2586329 이슈 [4K] 241220 엔시티 127 ‘영웅 (英雄Kick It)’ + ‘삐그덕 (Walk)’ @ 2024 KBS 가요대축제 직캠 3 12:12 134
2586328 기사/뉴스 무빙 시리즈의 김영탁을 3년전에 이미 섭외했다는 강풀 21 12:11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