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는 “우승으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과 대견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과정이 아쉬웠다고 생각한다. 찝찝함이 남아있다. 이를 덜어내는 것이 목표다. 내년 과정에서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프로게이머가 수명이 길지 않은데 이렇게 매 순간 감사하려고 한다. 팬분들도 저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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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내년에 더 잘하겠다
마이혁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