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매달 지급되는 공무원연금을 이혼한 배우자에게 절반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그는 가족에게 편지를 남겨 이러한 재판 결과가 불만족스럽다는 심정을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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