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자신의 별명으로 ‘블랙스완’이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낯선 남성에게 고백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나띠는 자신의 별명인 ‘블랙스완’이 밈으로 번진 과정을 설명했다. 나띠는 데뷔 전 생일에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우울해 올 블랙 의상으로 한껏 꾸미고 연습실로 향했다고 말했다.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주문한 나띠는 한 남성이 건넨 쪽지를 받았고, 대시를 받은 기쁨을 멤버들과 나누며 쪽지를 다 같이 모여서 읽어 봤다고 전했다. 나띠는 “쪽지에 ‘나만의 블랙스완. 당신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반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에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띠는 “그날 이후로 블랙 옷을 안 입었다. 날 기억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스완’이라는 별명은 이후 밈까지 됐다. 나띠는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도중에 쥴리 언니랑 블랙스완 얘기를 풀었는데, 다른 아이돌들 팬들이 블랙 입은 사진을 올리면서 ‘나만의 블랙스완’이라고 하는 멘트가 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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