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좋아하는 오뎅 재료 설문조사를 했을때 절대 1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부동의 전설
무가 없으면 오뎅이 아니라는 사람도 많은데, 대충 떡볶이에 떡이 없는 것을 상상해보면 무슨 느낌일지 알듯
국물이 속에 배어든 맛으로 먹는 재료라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음
여기에 이어지는 2위가 삶은달걀. 이쪽도 마찬가지로 오래묵힐수록 맛이 좋아지는 재료.
무와 삶은달걀은 오뎅이란 요리를 구성하는 최소요건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 저 둘로만 만든 오뎅이 '가장 심플한 오뎅 레시피'로 받아들여짐
한국에서 오뎅하면 떠올리는 어묵은 둘에 밀려서 아무리 높아도 3위정도고
그마저도 곤약과 치열한 3위차지 경쟁을 하고있는 상태
어묵중에서는 치쿠와가 제일 인기가 높은편
(아따맘마에 자주 나오던 파이프모양의 어묵을 말함)
암튼 그래서 오뎅 이모티콘🍢은 일본인들의 선호를 반영해서 곤약, 삶은달걀, 무가 꼬치에 꽂혀있는 모양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