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 화장실 쓰고 여자 옆 앉더라” ‘여장남자’ 유행에 불편해하는 일본
2,963 26
2024.11.02 17:22
2,963 26
bipBtz


실리콘으로 만든 보디수트와 가면을 착용하고 여자처럼 행동하는 남자들이 일본 공공장소에 출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일본에서 여성처럼 보이기 위해 보디수트와 가면을 착용한 남성들이 공공장소에 나타나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타이트한 남자’라고 불린다. 몸에 꼭 맞는 보디수트를 입기 때문이다. 이들의 의상은 일본의 가면 코스프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가면 코스프레 애호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보다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보디수트와 가면을 착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일본 지하철 좌석에 실리콘 보디수트와 여성 얼굴 가면을 착용한 사람이 앉아 있는 영상이 엑스(X·구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


(중략)


타이트한 남자 중 한 명인 ‘린’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자신이 생물학적으로 남자란 사실을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보디수트와 마스크를 쓴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낯선 사람에게 사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린을 만났다는 한 여성은 사진을 찍어 달라는 그의 요청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거부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서웠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린은 "내 행동은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켰을 뿐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타이트한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서도 목격돼 사회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일본에서는 범죄 목적으로 신원을 숨겼을 때만 불법성이 인정된다"며 "아직 이 집단과 관련된 범죄 행위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이들 존재가 대중 안전에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aver.me/xSFopcHo

문화일보 박준우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386 11.01 24,1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8,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51,9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6,7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40,5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6,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6,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2,8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8,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71,6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64 기사/뉴스 "해달란 적도 없었는데?" 중국은 왜 한국에 비자 면제를 던졌나 3 22:45 490
315263 기사/뉴스 하이브 또 내부문건 공개…"역바이럴 실제 진행됐다" 15 22:15 2,434
315262 기사/뉴스 서해선 연장 90㎞ 신설 철도노선 개통…수도권 서부~충남 '1시간' 9 22:02 1,089
315261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10대 여성 약 25.2%·20대 여성 약 18% 이탈 383 21:35 21,135
315260 기사/뉴스 '불닭'이 효자‥라면 수출 첫 10억 달러 돌파 3 21:34 836
315259 기사/뉴스 "킨텍스에 폭발물" 10대 자수‥"줄 길어 홧김에" 6 21:29 944
315258 기사/뉴스 박성광, 개그맨 동기들과 故 박지선 4주기 추모…"보고싶은 최고 희극인" 17 21:28 2,109
315257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 30대 아들 영장실질심사 "평생 가정폭력‥저를 죽이겠다고 말해" 11 21:23 1,100
315256 기사/뉴스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22 21:19 2,358
315255 기사/뉴스 조현아, '나솔사계' 하차… 임시 MC는 윤보미 8 21:19 1,902
315254 기사/뉴스 조영수 프로듀서, 저작권료 밝혔다 “신화 ‘브랜뉴’로 첫 천만 원..1억 됐을 때 차 사”(진심누나)[종합] 5 21:12 1,158
315253 기사/뉴스 이하늬, 서울대 입시 악몽 "母, 반려견 이름=가야금으로 서울대 간 이하늬로 지어"('십오야') 8 21:09 2,630
315252 기사/뉴스 "결혼 빨리하면 30만원"..."너나 가져" 조롱 2 21:02 1,581
315251 기사/뉴스 '최민환 빠진' FT아일랜드, 이홍기 "너무 우울했다"... 'GMF 2024'서 심경 고백 [종합] 15 21:01 2,097
315250 기사/뉴스 "김영선 좀 해줘라" 휴대폰은 어디에?‥커지는 봐주기 수사 의심 6 21:00 630
315249 기사/뉴스 美 빌보드 "베이비몬스터, 2024년 가장 유망한 신인" 집중조명 3 20:54 425
315248 기사/뉴스 조세호 결혼식 좌석 배치 차별 있었나? 주우재 불만 폭발..."식장 밖이야" (놀면 뭐하니) 15 20:47 6,131
315247 기사/뉴스 남윤수, 부친에 신장 이식한 이유…"생존율 20%, 13년 기다려야 한다고" ('대도시의 사랑법') [인터뷰 ②] 19 20:42 2,567
315246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오늘 최종회 80분, 새드? 해피? 6 20:38 1,014
315245 기사/뉴스 소녀시대 태연, 디즈니 찢고 나온 비주얼..고혹적인 탱루엘라 10 20:33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