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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재테크 최고수들 “이것부터 담아라”…짜고치듯 한 목소리 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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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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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머니쇼+
투자전문가 5인의 포트폴리오 전략

 

美대선·금리 향방이 변수
고평가된 美주식 줄이고
저평가된 韓채권 사둘만

 

단기적 시장금리 반등한
지금 채권 매수할 적기

 

절대 잃지 않는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은 고평가된 자산을 팔고,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다. 미국이 금리인하 기조여서 결국 채권값은 오를 것이다. 미국 대선과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금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 비중도 늘려야 한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테크 조언’은 서울머니쇼플러스에 출사표를 던진 5대 포트폴리오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

 

매일경제는 서울머니쇼 플러스(11월 , 21일~23일·양재동 aT센터) 연사로 나서는 전문가들과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은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 상무, 박성현 스플릿인베스트 대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등이다. 이들은 머니쇼 강연에 앞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황금비율’ 포트폴리오 전략을 내놨다.

 

전문가들의 판단에는 금리와 미국 대선이 양대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이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한꺼번에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당분간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값 상승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채권 비중을 늘리면 자연스레 주식 비중은 줄여야 하지만 미국 빅테크만은 좋을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규제 철폐를 약속하며 테슬라 등 빅테크와 관계 개선에 나섰고, 미국 빅테크 기업은 잉여현금흐름(지출하고 남는 돈)이 많아 금리 수준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제시됐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AI 시장에서 뒤쳐졌고, 사내 의사결정 시스템이 약해졌다는 지적과 함께 주가 자체는 저평가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특히 대규모 장비사업 특성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이어서 투자 리스크가 낮다는 것이다. 5대 전문가들은 바로 지금이 삼성전자 처럼 저평가된 자산을 늘리고, 고평가된 자산 비중을 줄이며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고령화 시대를 버텨갈 포트폴리오를 짤 적기라고 강조했다.

 

채권 투자도 마찬가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9월 11일 3.6%에서 10월말 4.3%로 급상승했다.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국내 채권금리도 덩달아 상승세다. 양국의 채권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30일 김영익 교수는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에 따라 채권 발행 증가 우려로 최근 금리가 오름세”라며 “그래도 장기적 정책 기조인 금리 인하를 돌리긴 어려워 채권값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번 머니쇼에서 ‘트럼프 VS 해리스, 미국 대선 이후의 확실한 성공투자법.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내년부터는 안전자산 비중을 더욱 늘려 주식 리스크를 줄여야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채권 보다 국내 채권이 낫다는 전망도 있다. 홍춘욱 대표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돼 채권 시장엔 우호적”이라며 “재정적자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 미국 국채 보다는 한국 채권이 가장 마음 편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번 머니쇼에서 ‘탄탄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열강을 예고한 김중원 상무는 “2025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점진적 금리 인하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 매력은 높다”며 “전체 자산 중 채권 비중을 4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김영익 교수와 함께 주요 자산 중 채권 비중을 가장 높게 제시했다. 그래도 전체 수익률을 위해 미국 주식 비중은 30%로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8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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