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테크 최고수들 “이것부터 담아라”…짜고치듯 한 목소리 냈다는데
5,292 6
2024.11.02 08:14
5,292 6

서울머니쇼+
투자전문가 5인의 포트폴리오 전략

 

美대선·금리 향방이 변수
고평가된 美주식 줄이고
저평가된 韓채권 사둘만

 

단기적 시장금리 반등한
지금 채권 매수할 적기

 

절대 잃지 않는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은 고평가된 자산을 팔고,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다. 미국이 금리인하 기조여서 결국 채권값은 오를 것이다. 미국 대선과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금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 비중도 늘려야 한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테크 조언’은 서울머니쇼플러스에 출사표를 던진 5대 포트폴리오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

 

매일경제는 서울머니쇼 플러스(11월 , 21일~23일·양재동 aT센터) 연사로 나서는 전문가들과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은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 상무, 박성현 스플릿인베스트 대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등이다. 이들은 머니쇼 강연에 앞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황금비율’ 포트폴리오 전략을 내놨다.

 

전문가들의 판단에는 금리와 미국 대선이 양대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이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한꺼번에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당분간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값 상승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채권 비중을 늘리면 자연스레 주식 비중은 줄여야 하지만 미국 빅테크만은 좋을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규제 철폐를 약속하며 테슬라 등 빅테크와 관계 개선에 나섰고, 미국 빅테크 기업은 잉여현금흐름(지출하고 남는 돈)이 많아 금리 수준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제시됐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AI 시장에서 뒤쳐졌고, 사내 의사결정 시스템이 약해졌다는 지적과 함께 주가 자체는 저평가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특히 대규모 장비사업 특성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이어서 투자 리스크가 낮다는 것이다. 5대 전문가들은 바로 지금이 삼성전자 처럼 저평가된 자산을 늘리고, 고평가된 자산 비중을 줄이며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고령화 시대를 버텨갈 포트폴리오를 짤 적기라고 강조했다.

 

채권 투자도 마찬가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9월 11일 3.6%에서 10월말 4.3%로 급상승했다.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국내 채권금리도 덩달아 상승세다. 양국의 채권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30일 김영익 교수는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에 따라 채권 발행 증가 우려로 최근 금리가 오름세”라며 “그래도 장기적 정책 기조인 금리 인하를 돌리긴 어려워 채권값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번 머니쇼에서 ‘트럼프 VS 해리스, 미국 대선 이후의 확실한 성공투자법.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내년부터는 안전자산 비중을 더욱 늘려 주식 리스크를 줄여야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채권 보다 국내 채권이 낫다는 전망도 있다. 홍춘욱 대표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돼 채권 시장엔 우호적”이라며 “재정적자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 미국 국채 보다는 한국 채권이 가장 마음 편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번 머니쇼에서 ‘탄탄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열강을 예고한 김중원 상무는 “2025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점진적 금리 인하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 매력은 높다”며 “전체 자산 중 채권 비중을 4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김영익 교수와 함께 주요 자산 중 채권 비중을 가장 높게 제시했다. 그래도 전체 수익률을 위해 미국 주식 비중은 30%로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8961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78 11.04 44,9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7,2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4,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2,8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5,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1,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7,6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6,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1,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86 기사/뉴스 [그래픽] '프리미어12' 한국 경기 일정⚾ 10:25 30
315985 기사/뉴스 에스파 '위플래시' 100만장 돌파…5연속 밀리언셀러 3 10:25 48
315984 기사/뉴스 제헌절·근로자의날도 '빨간날' 추진…내수 '빨간불' 끄기 총력전 24 10:23 427
315983 기사/뉴스 빽가, "김종민한테 한 번도 대든 적 없다…팀 위한 결정" ('현피남') 3 10:20 426
315982 기사/뉴스 '미우새' 母子 대만 여행 떠난다…일촉즉발 상황에 아버지들마저 긴장한 사연은? [TV스포] 1 10:18 349
315981 기사/뉴스 규빈, 중화권 본격 공략 나선다..뮤지션들과 특급 협업 10:17 242
315980 기사/뉴스 "조세호 결혼식, 국가 경사냐"..'불참' 김구라 "X 싸는데, 에이 진짜" 소신 발언 29 10:15 1,981
315979 기사/뉴스 민박집 됐던 '트럼프 생가'···○에게 점령 당한 근황 공개 🐈 1 10:15 582
315978 기사/뉴스 [단독] '현역가왕2', 형평성 논란 터졌다…예선 심사도 없이 제작진 뜻대로 신유·박서진 투입 23 10:07 2,141
315977 기사/뉴스 청년층 당뇨병 관리 부실…"약물치료 10명 중 3명 불과" 17 09:52 1,297
315976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 “‘리틀 전지현’ 기분 좋은 부담이죠” [SS인터뷰①] 7 09:46 941
315975 기사/뉴스 [단독]'뉴진스 MV' 신우석 감독, 어도어 경영진 명예훼손 형사 고소 250 09:41 16,513
315974 기사/뉴스 고현정 컴백 '나미브', 12월 23일 첫방 확정 09:34 1,032
315973 기사/뉴스 '아는 형님' 파브리-정지선-임태훈-윤남노 '흑백요리사' 4인방 출격! 21 09:32 2,057
315972 기사/뉴스 김남길X구벤져스 '열혈사제2' 오늘(8일) 컴백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7 09:27 562
315971 기사/뉴스 버추얼 아이돌 유하민 생일 카페 진행해... 후기 살펴보니 1 09:23 1,959
315970 기사/뉴스 "40억 왜 안 갚아" 지인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80대…징역 18년 17 09:23 1,161
315969 기사/뉴스 [속보] 검색·쇼핑·웹툰 셋 다 날았다…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313 09:21 18,021
315968 기사/뉴스 트럼프 당선으로 세계 10대 부자 재산 하루 88조↑…머스크는 36조 4 09:18 903
315967 기사/뉴스 봉준호 '미키 17', 2025년 4월 18일 북미 개봉…"韓 전세계 최초 개봉 원칙 유지" 4 09:12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