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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돌입 이틀 전 훈련하다 통증 느껴
NLDS 하루 앞두고 갈비뼈 연골 골절 진단 받아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맹활약을 떨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갈비뼈 연골 골절을 참고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프리먼은 포스트시즌 시작을 이틀 앞둔 지난달 4일 시뮬레이션 경기를 하다 흉곽 부근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다.
이미 정규시즌 막판 당한 오른 발목 염좌 부상을 안고 있던 그는 당시 통증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이튿날 훈련 중 스윙을 하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쓰러졌다.
검사 결과 여섯 번째 갈비뼈 연골이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보통 선수들이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부상이었다.
걷는 것도, 숨 쉬는 것도 아픈 그에게 배트를 휘두르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지난 8월 미세 골절된 오른손 중지의 지속적인 통증에다 발목 부상, 여기에 갈비뼈 연골 골절까지 고려하면 프리먼의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프리먼의 아버지도 아들에게 "(경기 출전을) 그만하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의 아버지는 "'프레디, 이건 그럴 가치가 없다. 네가 야구를 좋아하는 걸 알고, 나도 야구를 사랑해. 하지만 네가 겪는 일을 그럴 가치가 없다"고 아들을 만류했다.
그러자 프리먼은 "전 절대 멈추지 않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갈비뼈 부러짐 + 발목 염좌 이상태로 포시 뛰었는데
월시에서 홈런 4개치고 월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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