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권혁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극본 박상영·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다.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권혁은 극 중 고영의 첫 번째 사랑 남규를 연기했다. 훈훈하고 호감 가는 외모의 포토그래퍼이자 고영과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인물. 훈훈한 외모에 다부진 체격, 그와 반대되는 순정이 있는 남규로 분한 권혁은 '고영의 남자들'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권혁에 대해 '압도적 게이픽'이라는 기분좋은 찬사도 쏟아졌다. 이에 대해 권혁은 크게 웃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그런 응원 덕에 도전하고, 버티며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쑥스럽고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 응원 메시지가 너무 힘이 된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자신만의 이미지는 무엇인지 물었다. 권혁은 "내가 굉장히 낯선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이런 역할이었는데, 긴가민가하고 저 사람을 찾아보니 '맞네' 할 수 있도록 말이다. 항상 새롭고 색다른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힘에 부치겠지만, 새로운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싶은 게 욕심"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달 21일 티빙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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