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는 오는 12월 7, 8일 양일 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공연 ‘하기장기하’를 진행한다.
장기하는 "모든 곡은 도미노처럼 포개지고 목걸이처럼 이어질 것. 말은 노래가 되고, 악기 소리도 하나둘 스며들 것. 우리는 하나의 뭉치가 되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작별의 시간이 오면 여러분들은 ‘아, 벌써 다시 보고 싶다, 장기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공개된 독특한 공연명 ‘하기장기하’도 눈길을 끈다. 공연명은 앞뒤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동일하게 읽히는 역반복 구조의 ‘회문(palindrome)’의 형태다.
안진용 기자
https://v.daum.net/v/2024110112181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