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19,463 333
2024.11.01 09:36
19,463 333

엔터 관계자 D씨는 "치졸한 꼬리 자르기다. 그(A실장)의 문제가 아니라 윗선을 문책해야 하는 건데 말이 안 된다. CEO의 애티튜드를 봐도 사과에서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책임지고 사과했어야 한다. 각 소속사에 연락해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어제(10월 30일)까지 (연락) 받았다는 곳을 본 적이 없다.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가요 관계자 I씨는 "문건 내용도 화가 나지만 한 명만 직위 해제한 걸 보고 정치권이나 재벌이 하는 안 좋은 행태가 떠올라서 더 화가 났다. 하이브도 대기업이 되니까 이러는 건가 싶더라"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역바이럴은 안 했다' 이러니까 지금 상황을 너무 가볍게 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다른 가요 관계자 H씨는 "사과문을 보면 이재상 대표 명의로 돼 있다. 물론 그전에도 C레벨이었고 해당 문건을 받아본 것도 맞지만, 과연 사과해야 할 주체가 이 대표일까? 대표가 된 지도 얼마 안 된 사람이다"라고 꼬집었다.

"완전 윗분들, CEO급 인사끼리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실무진으로서는 연락받은 게 없다"라고 한 엔터 관계자 G씨는 "만약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 가치 판단이 제대로 된 회사라면 멈췄을 거다. 의견을 긁어온 게 아니라 (따로) 작성해서 보고한 것이지 않나. (문건) 작성팀이 있다는 것 자체, (문건이 작성·보고된) 이 '오랜 기간'이 회사의 가치관을 증명해 준다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엔터 관계자 C씨도 "제일 큰 문제는 하이브 경영진이 엔터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업계와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해당 보고서를 보고 최소한 순화라도 지시했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기에 오랜 기간 보고를 이어온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구성원 누구도 이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내 분위기가 문제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54206?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369 00:05 7,8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67,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1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48,0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97,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4,0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5,4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62,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3,3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8,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569 기사/뉴스 '충주 고교생 집단성폭행 사건' 14일 대법원 선고 1 11:20 131
2541568 이슈 국감서 뭇매 맞은 '엑셀방송' 논란, 정찬용 SOOP 대표 "위법성 없다" 항변 1 11:20 148
2541567 유머 오늘 아침 꼬질꼬질 흑곰이 된 후이바오🐼🩷 1 11:19 231
2541566 이슈 원덬기준 싸가지 없는 새 15 11:17 658
2541565 유머 인천은 전설의 1시간 30분임 2 11:17 471
2541564 이슈 멤버들 비주얼 파티 미친 NiziU(니쥬) 윈터 투어 티저 11:16 160
2541563 기사/뉴스 "수치" "섬뜩" "분노"…'하이브 문건' 패닉 일파만파[파고들기] 4 11:16 347
2541562 이슈 문체부에서 해임 요구 당한 김택규 배드민턴회장 반응 11 11:15 876
2541561 이슈 2025년 시즌그리팅 나올 예정인 엄태구 1 11:15 330
2541560 이슈 한성수가 인터뷰에서 밝힌 탄탄대로를 잘 걷고있던 플레디스가 하이브로 들어간 이유 38 11:11 3,157
2541559 기사/뉴스 칼 든 박신혜 vs 소리 천재 김태리…‘지옥 판사’ 종영 앞둔 마지막 자존심 대결 ① 3 11:10 292
2541558 이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탄핵은 가능할까? “대의원들은 회장 지지해” 3 11:10 203
2541557 유머 [짱구는못말려] 24년 11월 월페이퍼 - 못말리는 떡잎 놀이터 5 11:09 411
2541556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다…두부 지옥→냉장고 지옥 8 11:09 642
2541555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日 ‘저지우유 푸딩’ 직소싱…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다 31 11:07 1,098
2541554 정보 오퀴즈 11시 2 11:07 219
2541553 유머 아침 일찍 놀고들어와서 기분좋은 꼬질이들 루이후이💜🩷🐼🐼 8 11:06 957
2541552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컴백 D-DAY…첫 정규 앨범 ‘DRIP’ 발매 4 11:05 177
2541551 유머 아빠도 결혼생활 꾹 참고 해보지 그랬어? 7 11:05 1,851
2541550 이슈 샤이니 키 플레져샵 챌린지 with 키티 🐱 9 11:05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