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범죄가 목적" 여성 2명 폭행한 20대男 '징역 30년'
1,287 7
2024.11.01 09:11
1,287 7
성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여성 2명을 연이어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전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상곤)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2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상대로 한 범행 30분 전에도 또 다른 20대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B씨는 발견 당시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가 목적이었으며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살인에 준하는 행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이 추운 날씨에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장시간 방치돼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며 "피고인이 적절한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범행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착용했던 의류를 폐기했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15년 5월에도 버스정류장에서 홀로 있던 피해자를 습격하는 등 다수의 범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A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22년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유사 범죄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재범했고 피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https://naver.me/GNWpw4qP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56 10.30 40,6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67,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1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48,5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98,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6,0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62,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3,3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0,2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81 기사/뉴스 '나라는 가수' CP "'비긴 어게인' 영향 받아…수지 흔쾌히 출연 결정" 1 12:31 242
315280 기사/뉴스 키오프 쥴리 "한국 지하철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왜?(아형) 4 12:29 681
315279 기사/뉴스 "결국, 인간이 만들었다"…'지옥2', 사상적 재난 12:29 408
315278 기사/뉴스 [인터뷰②] 김도연 "장르X캐릭터 상관없이 다양하게 쓰이는 재료가 되고파" 12:25 179
315277 기사/뉴스 1년에 98만원으로 국유지 임대해서 불법으로 식당 영업한 유비빔 25 12:24 2,492
315276 기사/뉴스 장기하, 12월 단독 공연 ‘하기장기하’ 개최 1 12:19 332
315275 기사/뉴스 “성적 문란” 블로그에 성소수자 신상 공개한 목사, 벌금형 확정 19 12:19 1,044
315274 기사/뉴스 허진호, “‘보통의 가족’ 장동건 선한 이미지 끌려 섭외했다”(철파엠) 35 12:17 1,069
315273 기사/뉴스 '청설' 김민주 "권은비, 아직도 리더인 줄 알아…아이즈원=가족" [인터뷰] 7 12:16 1,161
315272 기사/뉴스 '나라는 가수' 화사 "방송서 이렇게까지 운 적 없어" 12:09 741
315271 기사/뉴스 '나라는 가수' 헨리 “자유로운 버스킹…로컬 슈퍼스타와 콜라보도 신선" 18 12:07 1,001
315270 기사/뉴스 'KBS 나라는 가수' CP "'비긴 어게인', 이젠 한 장르 ..여행+음악 접목" 14 12:03 675
315269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지드래곤 작업 소식, 엄청 놀랐다…스웨그 따라가려 노력" 1 12:00 554
315268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핸드마이크 라이브, 현장감 좋아 계속 사용할 것” 7 11:58 650
315267 기사/뉴스 이제 캔디는 잊어…‘지판사’ 박신혜가 펼친 사랑스러운 악마 [SS스타] 6 11:56 468
315266 기사/뉴스 송지만 코치, LG서 새 출발···1루 주루코치 맡는다 [공식발표] 1 11:52 570
315265 기사/뉴스 [인터뷰③] 김도연 "위키미키 중단, 어쩔 수 없었던 일..아쉬움 크지만" 눈물('아메바') 1 11:52 1,293
315264 기사/뉴스 [공식발표] '레전드' 이병규, 삼성 떠난다... 코치 4명+삼각 트레이드 거포·필승조 활약 베테랑 등 7명 방출⚾ 5 11:49 1,328
315263 기사/뉴스 "尹 정권, 말기 호스피스 단계"‥교수들 "퇴진" 시국선언 31 11:46 1,820
315262 기사/뉴스 해리스, 사전투표서 트럼프에 19~29%P 앞서[美 대선 2024] 10 11:43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