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터, 아나운서 등의 직종이 인공지능 노출도, 자동화 가능성이 높게 꼽혔다. 해당 직무를 AI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 꼽힌 것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AI 시대의 노동 세미나에서 소속 연구위원은 위와 같은 분석을 냈다.
사람이 수행하던 직무를 AI가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AI 노출도가 측정된 결과가 공유됐다. 직업별로 AI로 인해 자동화될 가능성과 AI로 생산성이 높아져 증강될 가능성을 분석한 것.
그 결과 통·번역가, 단말기 판매원, 비서를 비롯해 텔레마케터, 아나운서 등은 전반적으로 AI 노출도가 높아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 꼽혔다. 실제 일부 지역과 방송사에선 뉴스 진행을 AI에 맡겨 주목을 끈 바 있다.
변호사, 웹 개발자, 영업 판매 관리자, 산업용로봇 조작원, 약사 등은 AI 노출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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