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도 유명한 연록흔은 ‘남장여자' 캐릭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
흔한 설정이 아니라 편견을 깨부순(?) 멋진 여캐라서 글 써봄
일단 여주인 연록흔은 가정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어릴 때부터 남장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보통 여장남자라고 하면
가슴을 붕대로 감고 가발을 쓰는 흔한 설정을 하지만
연록흔은 얼굴을 아예 바꿀 수 있는
운기변검이라는 변검술을 배움
그래서 평소에는 이런 모습이라면
임무를 해결할 때는 운기변검을 통해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변함
그리고 마굴에서 수련 받고 졸라 쎄져서 죄다 때려뿌수고 다님
무한한 신뢰를 받고 남주의 호위무사 됨ㅇㅇ
이름 뜻처럼 평생 행복하라고 록흔이라 지어줬는데
행복은 커녕 평생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살면서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함
어릴 때 아버지를 구하겠다고 당당하게 맞서던 모습과
똑같이 굳고 결연하게 임무 수행하면서 성장함
그래서 남주와 사랑에 빠진 그 순간에도
호위무사의 본분을 잊지 않음
원작도 재미있게 봐서 웹툰도 시작했는데
서사 탄탄하고 멋진 여캐 좋아하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