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 미수"
997 15
2024.10.31 19:56
997 15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오늘(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7비행단 여군 소위에 대한 직속 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소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A씨의 피해가 보고된 뒤 다른 부대로 분리 조치됐습니다.

A씨 진술에 의하면 B씨는 지난 8월 회식이 끝난 뒤 A씨를 포옹했을 뿐 아니라 볼에 입까지 맞추는 등 강제추행했습니다.

또 지난 24일 회식이 끝난 뒤에는 숙소로 돌아가겠다는 A씨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으며, '내가 너를 이렇게 잘 봐주는데 부모님께서 뭐 비싼 선물 안 주시냐'며 뇌물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상담소에 따르면 B씨는 당시 회식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A씨가 술에 취해 자신을 유혹한 것처럼 질문하고 유도 신문하면서 녹취했고, A씨는 B씨의 압박을 받던 간부들을 통해 이러한 2차 가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숙경 군성폭력상담소장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피해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군은 2차 피해 확산 방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엄정하고 조속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경찰이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이후 1주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까닭도 밝혀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경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65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22 10.30 35,1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9,9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01,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2,0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5,5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9,8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2,4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9,2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3,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88 기사/뉴스 ‘직원 과로사 은폐 의혹·직장 내 따돌림’ 하이브, 으뜸기업 선정 취소 국민청원 제기 22 22:25 446
315187 기사/뉴스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잊혀진 계절’ 가수 이용의 만행을 27 22:21 2,829
315186 기사/뉴스 코랄헤이즈, 투바투 범규 한일 동시 모델 발탁 5 21:20 1,357
31518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314 21:15 35,721
315184 기사/뉴스 하이브 '내부 문건' 파장 일파만파…바닥 떨어진 신뢰도 <연합뉴스TV> 13 21:13 1,610
315183 기사/뉴스 검찰의 집요한 불복‥53년 만에 간첩 누명 벗었다 5 20:53 706
315182 기사/뉴스 딸과 3살차 女소위 강간미수 대령 “유혹당했다” 41 20:49 3,208
315181 기사/뉴스 [단독] "아이가 미끄러졌다"더니 CCTV로 덜미‥아동학대 교사 재판행 3 20:47 1,254
315180 기사/뉴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손절' 민원 봇물…서울시 "미정" 8 20:46 1,412
315179 기사/뉴스 외대 교수들 ‘김건희 특검’ 시국선언…“사법체계 뒤흔들어” [전문] 24 20:43 1,432
315178 기사/뉴스 대북전단 살포 결국 무산‥"계속 시도할 것"-"이제 그만" 11 20:41 586
315177 기사/뉴스 [SCin스타] "지금 아님 언제?" 도넛 들고 바프 찍은 씨앤블루 민혁, 완벽 근육 자랑 1 20:28 821
315176 기사/뉴스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39 20:28 6,636
315175 기사/뉴스 [속보] 대전 동구 낭월동 멧돼지 출몰..."외출자제" 6 20:22 1,646
315174 기사/뉴스 성유리 억울하댔는데..검찰 "♥안성현 징역 7년+벌금 20억+추징금 15억 구형"[종합] 18 20:21 3,782
315173 기사/뉴스 "'선재' 변우석 아닌 '부자 업고 튀어'"..강부자, 웃음+감동 폭격 소감 [대중문화예술상] 6 20:18 1,246
315172 기사/뉴스 "88 날아" 지드래곤 '위용'…7년만의 신곡 '파워' 멜론 톱100 2위 데뷔 13 20:09 1,071
315171 기사/뉴스 부부된 배두나·류승범.."우리가 어떤 가족인지 보여줄게"(가족계획) 4 20:07 1,326
315170 기사/뉴스 하정우, 주지훈·정재형과 와인 회동 인증샷..황보라 "축복합니다" 5 20:06 2,043
315169 기사/뉴스 '아메바 소녀' 감독 "김도연, 아이오아이 때부터 팬..투표는 강미나" 3 20:05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