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일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이 모두 진행된 만큼, 이야기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정숙의 촬영분을 편집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해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23기 정숙의 과거사 논란으로 '나는 솔로' 측은 31일 재방송 편성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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