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는 “공을 빼내려고 하는 장면은 약간 극단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이것이 뉴욕”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곳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특이한 일들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말을 이었다.
원정 선수로도 이곳을 찾았던 그는 “나는 이 분위기를 즐겼다. 이곳에 오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위압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더 신나는 일이었다.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제대로 하지 못하며 팬들은 그냥 내버려두고 잘하면 야유를 퍼붓는다. 그냥 그렇게 순간을 살았다”며 원정 선수로서 느꼈던 양키스타디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문제의 팬들이 5차전 출입 금지 조치된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들이 오든 안오든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결국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일종의 징계를 보여주려고 한듯하다. 어쩔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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